[이번 주 개봉 영화] 시간이탈자 외

입력 2016.04.13 (12:35) 수정 2016.04.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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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에는 총선이 치러지는 오늘에 맞춰서,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 소개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1983년을 살아가는 지환, 2015년의 강력계 형사 건우.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시간을 뛰어넘는 추적을 시작합니다.

영화 '클래식'과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멜로와 스릴러의 경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조정석(배우) : "시간을 넘나들면서 일을 해결해 가는 게 아니라, 두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꿈을 통해서 일상을 보게 되는 거거든요. 시대가 붕괴되는 시점도 있고요."

기생 교육기관 ‘대성권번’의 최고의 예인 소율과, 그녀의 둘도 없는 동무 연희.

당대 최고의 작곡가와, 그의 노래 앞에, 갈등이 찾아옵니다.

1943년 경성을 살아간 세 남녀의 엇갈린 우정과 사랑을 그렸습니다.

<인터뷰> 한효주(배우) : "문화를 계승해나가는, 예술인같은 느낌의 기생이었어요. 미술적인 그 시대적인 배경도 굉장히 잘 담겨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를 떠나 왕국의 전사로 키워지는 헌츠맨, 절대 권력인 ‘거울’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양성한 헌츠맨들을 불러 모은 두 여왕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선보인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 속편입니다.

남자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는, 비밀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 환자들의 죽음을 마주합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품으로, 죽음 앞의 슬픔과 고독을 절제된 방식으로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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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 영화] 시간이탈자 외
    • 입력 2016-04-13 12:45:53
    • 수정2016-04-13 13:59:50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주에는 총선이 치러지는 오늘에 맞춰서,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 소개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1983년을 살아가는 지환, 2015년의 강력계 형사 건우.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시간을 뛰어넘는 추적을 시작합니다.

영화 '클래식'과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멜로와 스릴러의 경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조정석(배우) : "시간을 넘나들면서 일을 해결해 가는 게 아니라, 두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꿈을 통해서 일상을 보게 되는 거거든요. 시대가 붕괴되는 시점도 있고요."

기생 교육기관 ‘대성권번’의 최고의 예인 소율과, 그녀의 둘도 없는 동무 연희.

당대 최고의 작곡가와, 그의 노래 앞에, 갈등이 찾아옵니다.

1943년 경성을 살아간 세 남녀의 엇갈린 우정과 사랑을 그렸습니다.

<인터뷰> 한효주(배우) : "문화를 계승해나가는, 예술인같은 느낌의 기생이었어요. 미술적인 그 시대적인 배경도 굉장히 잘 담겨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를 떠나 왕국의 전사로 키워지는 헌츠맨, 절대 권력인 ‘거울’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양성한 헌츠맨들을 불러 모은 두 여왕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선보인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 속편입니다.

남자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는, 비밀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 환자들의 죽음을 마주합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품으로, 죽음 앞의 슬픔과 고독을 절제된 방식으로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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