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당선 확정…“열심히 노력할 것”

<앵커 멘트>

개표가 마무리 되려면 아직 한 시간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지역이 있는가 하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은 곳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고성에 출마한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는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해당 선거구의 출마 후보가 이 당선자 한 명이다 보니 투표율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군현(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경남 통영·고성) : "최선을 다해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또 국가의 발전을 이룩하는 그런 좋은 국회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 강릉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도 일찌감치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5.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개표 1시간여 만에 사실상 당선 안정권에 들었습니다.

<인터뷰> 권성동(국회의원 후보/새누리당·강원 강릉) :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에 대해서 우리 강릉 시민 여러분들께서 높은 점수를 주시고 또 앞으로 중앙에서 정치를 더 잘하라는 그런 의미에서..."

3선의 박지원 국민의당 후보도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 출마한 박 후보는 과반 이상의 지지율로 개표 초반부터 경쟁 후보들을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원(국회의원 후보/국민의당·전남 목포) : "앞으로 4년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목포를 발전하고 야권 통합 정권 교체를 이룩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밤 9시 현재 당선이 확실시 되는 선거구는 전국에서 모두 35곳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