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지난해 1월 파리 테러 무기 공급 용의자 체포

입력 2016.04.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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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무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해 1월 파리 테러 때 무기를 공급한 프랑스 국적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경찰은 프랑스 당국의 요청에 따라 남부 말라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프랑스 주간지 르푸앵이 보도했다.

프랑스 북부 출신으로 올해 27세인 이 남성은 무기 밀매 조직을 이끌면서 지난해 테러범 아메디 쿨리발리에게 무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쿨리발리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튿날인 지난해 1월 8일 경찰관 한 명을, 9일에는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여 4명의 인질을 각각 살해했으며 경찰 진압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다.

무기 공급 혐의를 받는 남성은 파리 테러가 발생한 뒤 프랑스를 떠나 스페인 말라가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월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연쇄 테러로 모두 1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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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서 지난해 1월 파리 테러 무기 공급 용의자 체포
    • 입력 2016-04-14 00:06:24
    국제
스페인 내무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해 1월 파리 테러 때 무기를 공급한 프랑스 국적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경찰은 프랑스 당국의 요청에 따라 남부 말라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프랑스 주간지 르푸앵이 보도했다.

프랑스 북부 출신으로 올해 27세인 이 남성은 무기 밀매 조직을 이끌면서 지난해 테러범 아메디 쿨리발리에게 무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쿨리발리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튿날인 지난해 1월 8일 경찰관 한 명을, 9일에는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여 4명의 인질을 각각 살해했으며 경찰 진압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다.

무기 공급 혐의를 받는 남성은 파리 테러가 발생한 뒤 프랑스를 떠나 스페인 말라가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월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연쇄 테러로 모두 1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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