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123석…새누리 제치고 1당 등극

<앵커 멘트>

이제 개표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제치고 원내 제 1당으로 올라섰습니다.

국민의당도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해 정국이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를 김석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20대 총선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차지하며 새누리당을 누르고 제 1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에 한 석 모자란 122석을 얻어 1당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국민의당은 38석을 확보하며 제 3당으로 발돋움했고, 정의당은 6석을 얻었습니다.

무소속 후보는 11명이 당선됐습니다.

지역구 선거에선 총 253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10석을 차지하며, 새누리당의 105석을 앞섰습니다.

국민의당은 25석, 정의당은 2석을 얻었습니다.

무소속은 11석을 차지했습니다.

비례대표의 경우 47석 가운데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17석을 확보했고, 국민의당이 13석을 차지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4석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