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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회찬 당선자(정의당, 경남 창원 성산) “야권 분열 속 나름 선전했지만 미흡한 건 사실…시민중심 정치로 보답할 것” ③
입력 2016.04.14 (09:45)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일시 : 2016년 4월 14일(목요일)
□ 출연자 : 노회찬 당선자 (정의당, 경남 창원 성산)


“야권 분열 속 나름 선전했지만 미흡한 건 사실…시민중심 정치로 보답할 것”

[홍지명] 경남 창원 성산에서 당선이 된 정의당의 노회찬 당선인이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회찬] 네, 안녕하세요.

[홍지명] 축하드립니다.

[노회찬] 네, 고맙습니다.

[홍지명] 당선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노회찬] 지난 총선에서 10개월 만에 조기졸업을 했는데 이번에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기쁘고요. 저를 뽑아주신 창원시민 여러분들께 민생우선, 시민중심의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홍지명] 초반에는 좀 밀리는 듯했는데, 승리요인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노회찬] 아무래도 이 창원이 다섯 개의 선거구가 모두 현역의원은 새누리당입니다. 이런 1당 독점체제에서 집권여당의 오만과 독선이 뿌리 내리는 게 아닌가 하는 경계의 목소리가 매우 높았고요. 한두 명의 야당의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해온 활동에 대해서 국회에서 진보의 목소리를 내는 정치도 필요하다는 요청까지 더해져서 승리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의 단일화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보십니까?

[노회찬] 네, 상당히 전선을 반전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이번 4.13 총선의 전체적인 선거결과는 어떻게 보시는지, 또 정의당은 사실 두 자릿수를 기대했는데 안 됐거든요? 아쉽진 않으신지, 어떻습니까?

[노회찬] 전체적으로는 집권여당에 대한 준엄한 국민들의 심판이 아닌가 생각되고, 특히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여당의 텃밭에서 일어난 변화는 이례적인 변화라기보다는 향후에 어떤 일정한 방향을 갖는 추세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야권이 분열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결과적으로 기대에 미흡한 건 사실이고 특히 지역구 돌파에 무력한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심각한 성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지금 야권은 분열된 상태이고, 국민의당이 물론 선전했습니다만, 향후 야권의 과제는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노회찬] 국민이 야권에게 회초리를 줬는데 분열된 야권이 이 회초리를 솜방망이로 혹시 변질시키진 않을지 상당히 우려되고요. 오히려 선거 후에 혼란이 더 가중될 전망도 보이기 때문에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받아 안기 위해서 오히려 승리에 자족하지 말고 야당부터 더 긴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홍지명] 네, 당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이번 선거 경남 창원 성산의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였습니다.
  • [인터뷰] 노회찬 당선자(정의당, 경남 창원 성산) “야권 분열 속 나름 선전했지만 미흡한 건 사실…시민중심 정치로 보답할 것” ③
    • 입력 2016-04-14 09:45:12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일시 : 2016년 4월 14일(목요일)
□ 출연자 : 노회찬 당선자 (정의당, 경남 창원 성산)


“야권 분열 속 나름 선전했지만 미흡한 건 사실…시민중심 정치로 보답할 것”

[홍지명] 경남 창원 성산에서 당선이 된 정의당의 노회찬 당선인이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회찬] 네, 안녕하세요.

[홍지명] 축하드립니다.

[노회찬] 네, 고맙습니다.

[홍지명] 당선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노회찬] 지난 총선에서 10개월 만에 조기졸업을 했는데 이번에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기쁘고요. 저를 뽑아주신 창원시민 여러분들께 민생우선, 시민중심의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홍지명] 초반에는 좀 밀리는 듯했는데, 승리요인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노회찬] 아무래도 이 창원이 다섯 개의 선거구가 모두 현역의원은 새누리당입니다. 이런 1당 독점체제에서 집권여당의 오만과 독선이 뿌리 내리는 게 아닌가 하는 경계의 목소리가 매우 높았고요. 한두 명의 야당의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해온 활동에 대해서 국회에서 진보의 목소리를 내는 정치도 필요하다는 요청까지 더해져서 승리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의 단일화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보십니까?

[노회찬] 네, 상당히 전선을 반전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이번 4.13 총선의 전체적인 선거결과는 어떻게 보시는지, 또 정의당은 사실 두 자릿수를 기대했는데 안 됐거든요? 아쉽진 않으신지, 어떻습니까?

[노회찬] 전체적으로는 집권여당에 대한 준엄한 국민들의 심판이 아닌가 생각되고, 특히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여당의 텃밭에서 일어난 변화는 이례적인 변화라기보다는 향후에 어떤 일정한 방향을 갖는 추세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야권이 분열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결과적으로 기대에 미흡한 건 사실이고 특히 지역구 돌파에 무력한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심각한 성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지금 야권은 분열된 상태이고, 국민의당이 물론 선전했습니다만, 향후 야권의 과제는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노회찬] 국민이 야권에게 회초리를 줬는데 분열된 야권이 이 회초리를 솜방망이로 혹시 변질시키진 않을지 상당히 우려되고요. 오히려 선거 후에 혼란이 더 가중될 전망도 보이기 때문에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받아 안기 위해서 오히려 승리에 자족하지 말고 야당부터 더 긴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홍지명] 네, 당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이번 선거 경남 창원 성산의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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