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콜 제품 국내 버젓이 유통

입력 2016.04.14 (09:57) 수정 2016.04.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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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안전상의 이유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들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해외에서 리콜된 26개 제품의 국내 유통을 확인하고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가전제품'과 '아동용품'이 각 6건(23%)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및 화학제품'이 4건(15.4%), '레저용품'이 3건(11.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케아코리아에서 판매된 유아용 완구 'LATTJO Tongue Drum'은 고무공 분리로 인한 질식 우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된 제품이다.

브라이탁스의 유아용 카시트 'B safe 25 series'도 손잡이 파손으로 인한 영유아 낙상 우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됐지만 국내에서는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 등 23곳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 교환 및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또는 구매대행 등의 방법으로 리콜대상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이나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등을 통해 해외 리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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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리콜 제품 국내 버젓이 유통
    • 입력 2016-04-14 09:57:02
    • 수정2016-04-14 11:33:15
    경제
소비자 안전상의 이유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들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해외에서 리콜된 26개 제품의 국내 유통을 확인하고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가전제품'과 '아동용품'이 각 6건(23%)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및 화학제품'이 4건(15.4%), '레저용품'이 3건(11.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케아코리아에서 판매된 유아용 완구 'LATTJO Tongue Drum'은 고무공 분리로 인한 질식 우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된 제품이다.

브라이탁스의 유아용 카시트 'B safe 25 series'도 손잡이 파손으로 인한 영유아 낙상 우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됐지만 국내에서는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 등 23곳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 교환 및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또는 구매대행 등의 방법으로 리콜대상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이나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등을 통해 해외 리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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