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온라인 경매…장욱진·천경자 회화 출품

K옥션은 올해 첫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현대 회화와 동양화, 고미술품 등 117점, 12억 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 가운데 장욱진의 '무제'가 추정가 1억∼1억5천만 원, 천경자의 '자이르의 소녀'가 추정가 9천만∼1억2천만 원에 나온다. 또 이우환, 이동엽, 안창홍, 임옥상, 강익중, 이동기, 마리킴의 작품도 경매에 선보인다.

고미술품으로는 정조가 규장각 초계문신이던 이경오에게 내린 물품의 목록을 적은 하선장(下膳狀)이 추정가 1,100만∼2천만 원에 출품된다. 온라인 경매 응찰 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