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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 “북한 아니라 경제가 지배한 선거”
입력 2016.04.14 (10:55) 국제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여당의 참패 사실을 부각하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협박하고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총선의 주요 이슈가 되지 못했다"면서 "경제 약화가 유권자 표심을 좌우했다"고 분석했다. 또 "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한국의 약화된 경제가 유권자들로 하여금 집권여당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였을 것"이라며 가계부채 상승,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성장률 하향조정, 정부의 노동개혁 논란 등을 예로 들었다.

영국 BBC방송은 서울발 기사에서 총선 결과는 노동자 해고에 대한 법적 보호를 약화하려는 정부의 시도, 통합진보당 해산과 같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엄정 단속 등 두 가지 이슈에 대한 유권자 불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청년실업률 상승, 위험수위의 가계 부채와 같은 경제 우려가 선거를 지배했다"면서 "북한은 주요 이슈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선거 때 북한과의 갈등이 보수 정당을 도왔다. 최근에도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가 헤드라인을 지배했다"며 "그러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앞서 내분에 빠진 여당을 싸늘하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선거 결과는 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대한 거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주요 외신들 “북한 아니라 경제가 지배한 선거”
    • 입력 2016-04-14 10:55:50
    국제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여당의 참패 사실을 부각하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협박하고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총선의 주요 이슈가 되지 못했다"면서 "경제 약화가 유권자 표심을 좌우했다"고 분석했다. 또 "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한국의 약화된 경제가 유권자들로 하여금 집권여당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였을 것"이라며 가계부채 상승,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성장률 하향조정, 정부의 노동개혁 논란 등을 예로 들었다.

영국 BBC방송은 서울발 기사에서 총선 결과는 노동자 해고에 대한 법적 보호를 약화하려는 정부의 시도, 통합진보당 해산과 같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엄정 단속 등 두 가지 이슈에 대한 유권자 불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청년실업률 상승, 위험수위의 가계 부채와 같은 경제 우려가 선거를 지배했다"면서 "북한은 주요 이슈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선거 때 북한과의 갈등이 보수 정당을 도왔다. 최근에도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가 헤드라인을 지배했다"며 "그러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앞서 내분에 빠진 여당을 싸늘하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선거 결과는 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대한 거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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