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 변화 열망 담아내는 대변자 될 것”

입력 2016.04.14 (12:04) 수정 2016.04.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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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이 녹색바람을 만들어줬다며 정치와 정권,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 석권에 이어 정당 투표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르는 등 '대약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녹색바람을 만들어줬다며,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앞으로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의 바꾸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 선전해준 후보들에게 위로를 말을 전한다고 밝히고, 덕분에 국민의당이 전국 정당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선거 초반 목표로 했던 20석을 넘어 최대치로 봤던 40석에 근접한 38석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호남에서는 전체 28개 선거구 가운데 23석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정당투표에서도 더민주를 앞질러 앞으로 치열한 야권 주도권 경쟁이 벌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창당에 이어 야권연대를 거부하고 독자노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던 안철수 대표는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대약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호남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지역구 의석을 2석 밖에 얻지 못해 전국 정당화는 여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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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민의 변화 열망 담아내는 대변자 될 것”
    • 입력 2016-04-14 12:07:53
    • 수정2016-04-14 13:19:07
    뉴스 12
<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이 녹색바람을 만들어줬다며 정치와 정권,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 석권에 이어 정당 투표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르는 등 '대약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녹색바람을 만들어줬다며,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앞으로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의 바꾸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 선전해준 후보들에게 위로를 말을 전한다고 밝히고, 덕분에 국민의당이 전국 정당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선거 초반 목표로 했던 20석을 넘어 최대치로 봤던 40석에 근접한 38석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호남에서는 전체 28개 선거구 가운데 23석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정당투표에서도 더민주를 앞질러 앞으로 치열한 야권 주도권 경쟁이 벌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창당에 이어 야권연대를 거부하고 독자노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던 안철수 대표는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대약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호남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지역구 의석을 2석 밖에 얻지 못해 전국 정당화는 여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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