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사랑·김기정 32강 탈락…리우 ‘혼전’

입력 2016.04.14 (15:25) 수정 2016.04.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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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한 직후 출전한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에 1-2(24-22 16-21 14-21)로 역전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사랑-김기정은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오는 8월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다시 위기에 놓이게 됐다.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에는 국가당 2개 조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출전권 1장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1장을 둘러싸고 김사랑-김기정과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이 경쟁하고 있다.

3개 복식조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았던 김사랑-김기정은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고성현-신백철을 앞서게 돼 올림픽 출전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희비가 다시 엇갈렸다. 고성현-신백철은 대회 32강전에서 왕이류-장원(중국)을 2-0(21-14 21-19)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김사랑-김기정을 재역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용대-유연성은 리제훼이-리양(대만)을 2-0(21-12 22-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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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김사랑·김기정 32강 탈락…리우 ‘혼전’
    • 입력 2016-04-14 15:25:19
    • 수정2016-04-14 15:28:24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한 직후 출전한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에 1-2(24-22 16-21 14-21)로 역전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사랑-김기정은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오는 8월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다시 위기에 놓이게 됐다.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에는 국가당 2개 조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출전권 1장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1장을 둘러싸고 김사랑-김기정과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이 경쟁하고 있다.

3개 복식조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았던 김사랑-김기정은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고성현-신백철을 앞서게 돼 올림픽 출전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희비가 다시 엇갈렸다. 고성현-신백철은 대회 32강전에서 왕이류-장원(중국)을 2-0(21-14 21-19)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김사랑-김기정을 재역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용대-유연성은 리제훼이-리양(대만)을 2-0(21-12 22-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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