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는 입주자 과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대전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가스레인지의 호스와 도시가스 중간 밸브가 분리된 상태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났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최초 폭발지점은 화장실로 추정되고 도시가스 밸브나 가스레인지 자체의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해당 빌라 3층에 거주하는 이 모(59)씨로부터 "도시가스 중간밸브에서 가스레인지 호스를 빼놓고 30∼40분 동안 가스레인지 청소를 한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씨가 아직 입원 치료 중으로 정확한 조사가 안 돼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고의 또는 과실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 씨 등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건물 붕괴 우려에 따른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52가구 9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대전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가스레인지의 호스와 도시가스 중간 밸브가 분리된 상태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났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최초 폭발지점은 화장실로 추정되고 도시가스 밸브나 가스레인지 자체의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해당 빌라 3층에 거주하는 이 모(59)씨로부터 "도시가스 중간밸브에서 가스레인지 호스를 빼놓고 30∼40분 동안 가스레인지 청소를 한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씨가 아직 입원 치료 중으로 정확한 조사가 안 돼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고의 또는 과실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 씨 등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건물 붕괴 우려에 따른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52가구 9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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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가스폭발…가스레인지 청소하다 가스 누출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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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4 17:16:54
지난달 29일,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는 입주자 과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대전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가스레인지의 호스와 도시가스 중간 밸브가 분리된 상태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났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최초 폭발지점은 화장실로 추정되고 도시가스 밸브나 가스레인지 자체의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해당 빌라 3층에 거주하는 이 모(59)씨로부터 "도시가스 중간밸브에서 가스레인지 호스를 빼놓고 30∼40분 동안 가스레인지 청소를 한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씨가 아직 입원 치료 중으로 정확한 조사가 안 돼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고의 또는 과실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 씨 등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건물 붕괴 우려에 따른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52가구 9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대전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가스레인지의 호스와 도시가스 중간 밸브가 분리된 상태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났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최초 폭발지점은 화장실로 추정되고 도시가스 밸브나 가스레인지 자체의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해당 빌라 3층에 거주하는 이 모(59)씨로부터 "도시가스 중간밸브에서 가스레인지 호스를 빼놓고 30∼40분 동안 가스레인지 청소를 한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씨가 아직 입원 치료 중으로 정확한 조사가 안 돼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고의 또는 과실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 씨 등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건물 붕괴 우려에 따른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52가구 9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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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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