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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6 총선, 선택! 대한민국
‘여당 참패’ 투표율은 알고 있었다
입력 2016.04.14 (21:33) 수정 2016.04.14 (22:2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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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선거의 결과는 투표율 등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는데요.

중장년층의 투표율이 제자리 걸음인데다 공천갈등 등의 여파로 여권강세 지역의 투표율도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의 오전 투표율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을 달성했던 지난 총선 투표율을 줄곧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낮 12시 투표율은 4.4%포인트 낮았습니다.

여권 성향인 노장년층은 대개 오전에 투표장을 많이 찾는데, 이번엔 여권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30대의 투표율이 7.7%포인트 높아지는 등 젊은 층의 투표율은 크게 높아진 반면, 노장년층은 제자리걸음이었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녹취> 김형준(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 "어느 계층들이 투표에 참여해서 자신의 그러한 의지를 표현하느냐가 너무너무 중요한..."

사전투표제 시행 등으로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3.8%포인트 올랐지만, 지역별로도 편차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투표율이 가장 낮은 대구를 비롯해, 여당 강세지역인 경북과 부산, 경남, 강원 등은 평균 투표율에 모두 못미쳤습니다.

지역구와 비례 투표에서 각각 다른 정당에 투표하는 교차투표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을 찍은 유권자의 18.5%가 비례에서 야 3당에 표를 준 반면, 더민주 4.1%, 국민의당 3.1%만이 비례에서 새누리당에 투표했습니다.

결국 야당 지지층은 결집한 반면, 여당 지지층은 야당에 일부 표를 주거나 투표를 거부하면서 여당에 대한 심판의 강도가 더 세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 ‘여당 참패’ 투표율은 알고 있었다
    • 입력 2016-04-14 21:34:29
    • 수정2016-04-14 22:24:19
    뉴스 9
<앵커 멘트>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선거의 결과는 투표율 등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는데요.

중장년층의 투표율이 제자리 걸음인데다 공천갈등 등의 여파로 여권강세 지역의 투표율도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의 오전 투표율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을 달성했던 지난 총선 투표율을 줄곧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낮 12시 투표율은 4.4%포인트 낮았습니다.

여권 성향인 노장년층은 대개 오전에 투표장을 많이 찾는데, 이번엔 여권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30대의 투표율이 7.7%포인트 높아지는 등 젊은 층의 투표율은 크게 높아진 반면, 노장년층은 제자리걸음이었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녹취> 김형준(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 "어느 계층들이 투표에 참여해서 자신의 그러한 의지를 표현하느냐가 너무너무 중요한..."

사전투표제 시행 등으로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3.8%포인트 올랐지만, 지역별로도 편차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투표율이 가장 낮은 대구를 비롯해, 여당 강세지역인 경북과 부산, 경남, 강원 등은 평균 투표율에 모두 못미쳤습니다.

지역구와 비례 투표에서 각각 다른 정당에 투표하는 교차투표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을 찍은 유권자의 18.5%가 비례에서 야 3당에 표를 준 반면, 더민주 4.1%, 국민의당 3.1%만이 비례에서 새누리당에 투표했습니다.

결국 야당 지지층은 결집한 반면, 여당 지지층은 야당에 일부 표를 주거나 투표를 거부하면서 여당에 대한 심판의 강도가 더 세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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