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與 “참패 책임”…野 “정권교체” “정치개혁”

4.13 총선 참패의 충격 속에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줄사퇴했습니다.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다짐했고, 호남 압승으로 약진한 국민의당은 정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16년 만의 ‘여소야대’…‘新3당 체제’로

이번 총선 결과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재연됐습니다. 제3당 입지를 굳힌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트를 쥐며 향후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역구도 완화…김부겸·이정현 ‘인간 승리’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기반의 투표성향도 완화됐습니다. 대구에서 31년 만에 야당 의원이 탄생했고 순천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무소속 탈당파’ 복당하나…새누리 ‘허용 방침’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당선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실상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을 허용하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北, ‘무수단’ 전진 배치…軍 “내일 발사 가능성”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전진 배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군당국은 내일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북한이 무수단을 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美 구축함에 러시아 전폭기 근접 비행 ‘위협’

훈련 중인 미국 구축함에 러시아 전폭기가 수십 차례 근접 비행을 하며 위협했습니다. 미국은 사실상 공격 행위라며 강력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