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침팬지 탈주극에 무더기 정전까지

입력 2016.04.14 (23:23) 수정 2016.04.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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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동물원을 탈출한 침팬지가 두 시간 동안이나 거리를 돌아다녀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포획 작전 도중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전신주 꼭대기에 침팬지가 앉아 있습니다.

동물원을 탈출한 수컷인데, 포획 작전을 눈치채고 전신주 위로 달아난 겁니다.

마취총을 쏘자 잔뜩 흥분하며 사람들을 위협하더니, 나무를 타듯 곡예를 부리며 전선 위를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하지만 마취 약이 몸에 퍼지자 그만 힘이 빠지고 맙니다.

<녹취> "떨어졌어요! 떨어졌어요!"

침팬지 생포 작전은 2시간 만에 막을 내렸는데요, 인근 초등학교가 하교 시간을 미루고, 이 일대 천8백 가구가 정전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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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침팬지 탈주극에 무더기 정전까지
    • 입력 2016-04-14 23:29:14
    • 수정2016-04-15 0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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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동물원을 탈출한 침팬지가 두 시간 동안이나 거리를 돌아다녀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포획 작전 도중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전신주 꼭대기에 침팬지가 앉아 있습니다.

동물원을 탈출한 수컷인데, 포획 작전을 눈치채고 전신주 위로 달아난 겁니다.

마취총을 쏘자 잔뜩 흥분하며 사람들을 위협하더니, 나무를 타듯 곡예를 부리며 전선 위를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하지만 마취 약이 몸에 퍼지자 그만 힘이 빠지고 맙니다.

<녹취> "떨어졌어요! 떨어졌어요!"

침팬지 생포 작전은 2시간 만에 막을 내렸는데요, 인근 초등학교가 하교 시간을 미루고, 이 일대 천8백 가구가 정전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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