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광장서 성소수자 행사…서울시, 사용신청 수리

입력 2016.04.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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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오는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늘(14일) 6월 11일 예정된 '제17회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광장 사용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막을 권리가 없다"며 서울광장은 불법 집회가 아니면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을 검토한 결과 조례 위반사항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만 누드 퍼레이드는 경범죄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과 협조해 건전한 축제가 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광장 앞에서는 퀴어 문화축제에 반대하는 1인 시위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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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서울광장서 성소수자 행사…서울시, 사용신청 수리
    • 입력 2016-04-14 23:52:00
    사회
성소수자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오는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늘(14일) 6월 11일 예정된 '제17회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광장 사용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막을 권리가 없다"며 서울광장은 불법 집회가 아니면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을 검토한 결과 조례 위반사항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만 누드 퍼레이드는 경범죄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과 협조해 건전한 축제가 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광장 앞에서는 퀴어 문화축제에 반대하는 1인 시위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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