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예멘서 폭우로 40여 명 숨져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에서 최근 며칠동안 내린 폭우로 40여 명이 숨졌다고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가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지난주 호우에 따른 홍수 등으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방위부는 수도 리야드와 하일, 메카, 메디나, 알바하, 아시르 등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915명을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예멘 당국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2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