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폭우로 물난리…“40여 명 사망”

입력 2016.04.16 (07:24) 수정 2016.04.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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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등지에선 폭우로 물난리가 나면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최근 며칠 간 내린 폭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 8백여 대가 침수 피해를 봤고 일부 지역에선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홍수로 인명 피해도 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18명이 숨졌다고 사우디 당국이 밝혔습니다.

예멘에서도 갑자기 내린 폭우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북부 지역에선 댐이 붕괴되면서 주택과 도로 그리고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폭우 피해는 이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란 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일부 댐이 긴급 방류에 나서면서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동 지역은 일년 내내 강우량이 극히 적어 배수 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이 거의 없어 폭우가 내리면 침수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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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서 폭우로 물난리…“40여 명 사망”
    • 입력 2016-04-16 07:42:04
    • 수정2016-04-16 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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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등지에선 폭우로 물난리가 나면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최근 며칠 간 내린 폭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 8백여 대가 침수 피해를 봤고 일부 지역에선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홍수로 인명 피해도 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18명이 숨졌다고 사우디 당국이 밝혔습니다.

예멘에서도 갑자기 내린 폭우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북부 지역에선 댐이 붕괴되면서 주택과 도로 그리고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폭우 피해는 이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란 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일부 댐이 긴급 방류에 나서면서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동 지역은 일년 내내 강우량이 극히 적어 배수 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이 거의 없어 폭우가 내리면 침수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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