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에서 한국인 관광객 조기 귀국
입력 2016.04.17 (06:02)
수정 2016.04.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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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이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현은 유명 관광지인데 한국인 관광객도 상당수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 관광객들 가운데 일부는 긴급 편성된 항공편을 이용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슈지방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대피소로 모였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서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녹취> 김주영(한국인 관광객) : "히터기가 툭 떨어지는 거예요. 놀라서 눈을 떴더니 지진 경보 알람이 울리고 지진이 심하게 났더라고요."
지진 발생 직후 관광객 조기 귀국을 추진했고 어제 오후부터 긴급 편성된 임시 항공기로 규슈지역 관광객들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엄청 무서웠어요. 많이 흔들렸어요. 처음 경험했어요. 이 나이 살도록."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공항에서 하루종일 대기해서 빈 석 나올때마다... 그래서 이제 온 거예요."
어제 입국한 관광객은 200여 명.
지진 발생 지역엔 유학생 등 재외국민 천여 명이 머물고 있어 항공사 측은 귀국을 바라는 우리 국민이 늘어나면 비행편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항공사 관계자 : "구마모토 쪽에서 버스로 후쿠오카까지 이동하신 다음에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겁니다."
대형 여행사들은 내일까지 모든 관광객을 귀국시키는 한편 오늘부터 19일까지 출발하는 규슈 여행상품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현은 유명 관광지인데 한국인 관광객도 상당수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 관광객들 가운데 일부는 긴급 편성된 항공편을 이용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슈지방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대피소로 모였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서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녹취> 김주영(한국인 관광객) : "히터기가 툭 떨어지는 거예요. 놀라서 눈을 떴더니 지진 경보 알람이 울리고 지진이 심하게 났더라고요."
지진 발생 직후 관광객 조기 귀국을 추진했고 어제 오후부터 긴급 편성된 임시 항공기로 규슈지역 관광객들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엄청 무서웠어요. 많이 흔들렸어요. 처음 경험했어요. 이 나이 살도록."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공항에서 하루종일 대기해서 빈 석 나올때마다... 그래서 이제 온 거예요."
어제 입국한 관광객은 200여 명.
지진 발생 지역엔 유학생 등 재외국민 천여 명이 머물고 있어 항공사 측은 귀국을 바라는 우리 국민이 늘어나면 비행편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항공사 관계자 : "구마모토 쪽에서 버스로 후쿠오카까지 이동하신 다음에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겁니다."
대형 여행사들은 내일까지 모든 관광객을 귀국시키는 한편 오늘부터 19일까지 출발하는 규슈 여행상품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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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슈에서 한국인 관광객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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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7 06:09:48
- 수정2016-04-17 06:21:55
<앵커 멘트>
지진이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현은 유명 관광지인데 한국인 관광객도 상당수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 관광객들 가운데 일부는 긴급 편성된 항공편을 이용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슈지방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대피소로 모였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서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녹취> 김주영(한국인 관광객) : "히터기가 툭 떨어지는 거예요. 놀라서 눈을 떴더니 지진 경보 알람이 울리고 지진이 심하게 났더라고요."
지진 발생 직후 관광객 조기 귀국을 추진했고 어제 오후부터 긴급 편성된 임시 항공기로 규슈지역 관광객들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엄청 무서웠어요. 많이 흔들렸어요. 처음 경험했어요. 이 나이 살도록."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공항에서 하루종일 대기해서 빈 석 나올때마다... 그래서 이제 온 거예요."
어제 입국한 관광객은 200여 명.
지진 발생 지역엔 유학생 등 재외국민 천여 명이 머물고 있어 항공사 측은 귀국을 바라는 우리 국민이 늘어나면 비행편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항공사 관계자 : "구마모토 쪽에서 버스로 후쿠오카까지 이동하신 다음에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겁니다."
대형 여행사들은 내일까지 모든 관광객을 귀국시키는 한편 오늘부터 19일까지 출발하는 규슈 여행상품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현은 유명 관광지인데 한국인 관광객도 상당수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 관광객들 가운데 일부는 긴급 편성된 항공편을 이용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슈지방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대피소로 모였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서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녹취> 김주영(한국인 관광객) : "히터기가 툭 떨어지는 거예요. 놀라서 눈을 떴더니 지진 경보 알람이 울리고 지진이 심하게 났더라고요."
지진 발생 직후 관광객 조기 귀국을 추진했고 어제 오후부터 긴급 편성된 임시 항공기로 규슈지역 관광객들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엄청 무서웠어요. 많이 흔들렸어요. 처음 경험했어요. 이 나이 살도록."
<인터뷰> 일본 조기 귀국 관광객 : "공항에서 하루종일 대기해서 빈 석 나올때마다... 그래서 이제 온 거예요."
어제 입국한 관광객은 200여 명.
지진 발생 지역엔 유학생 등 재외국민 천여 명이 머물고 있어 항공사 측은 귀국을 바라는 우리 국민이 늘어나면 비행편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항공사 관계자 : "구마모토 쪽에서 버스로 후쿠오카까지 이동하신 다음에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겁니다."
대형 여행사들은 내일까지 모든 관광객을 귀국시키는 한편 오늘부터 19일까지 출발하는 규슈 여행상품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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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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