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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강진 42명 사망…특별 재해 지역 지정
입력 2016.04.18 (06:02) 수정 2016.04.18 (09:5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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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이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일본 구마모토에선 아직도 여진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밤을 새우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에 KBS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이현준 기자, 밤사이 또 다른 여진은 없었나요.

<리포트>

네, 밤 사이에도 미세한 여진은 몇 차례 있었지만 다행히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늘부턴 구조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복구작업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42명입니다.

지난 14일 규모 6.5의 강진으로 9명이 사망한데 이어 이틀 전 규모 7.3의 강진으로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에서 11명의 연락이 두절되는 등 실종자들도 꽤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중상자는 약 180명, 부상자는 1천 명 정도로 파악됩니다.

문제는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데 있어 피해가 더 커질 확률이 높다는데 있습니다.

지난 14일 지진 이후 진도 1 이상의 여진은 480차례이고 사람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인 진도 4 이상의 지진도 약 80차례 발생했습니다.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도 여전히 중단돼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지진과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구마모토현 주민 약 24만 명에 대해 피난 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신칸센은 나흘 째 중단됐고 구마모토 공항도 폐쇄된 상황에서 주민들은 주로 차량을 이용해서 피난을 가고 있는데요.

구마모토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있어서 국도로 몰리는 차량들때문에 하루종일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질문>
상황이 아직 나아지지 않고 있군요.

구마모토현이 특별 재해 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구마모토 현을 특별 재해 지역으로 지정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특별 재해 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 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교부세가 많아지고, 복구 비용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2만 5천여명과 소방대 경찰 등 3만 3천여명을 파견해서 수색과 구조,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해서 우리 교민들과 관광객들의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의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금까지 구마모토현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구마모토 강진 42명 사망…특별 재해 지역 지정
    • 입력 2016-04-18 06:03:35
    • 수정2016-04-18 09:54: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연이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일본 구마모토에선 아직도 여진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밤을 새우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에 KBS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이현준 기자, 밤사이 또 다른 여진은 없었나요.

<리포트>

네, 밤 사이에도 미세한 여진은 몇 차례 있었지만 다행히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늘부턴 구조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복구작업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42명입니다.

지난 14일 규모 6.5의 강진으로 9명이 사망한데 이어 이틀 전 규모 7.3의 강진으로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에서 11명의 연락이 두절되는 등 실종자들도 꽤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중상자는 약 180명, 부상자는 1천 명 정도로 파악됩니다.

문제는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데 있어 피해가 더 커질 확률이 높다는데 있습니다.

지난 14일 지진 이후 진도 1 이상의 여진은 480차례이고 사람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인 진도 4 이상의 지진도 약 80차례 발생했습니다.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도 여전히 중단돼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지진과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구마모토현 주민 약 24만 명에 대해 피난 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신칸센은 나흘 째 중단됐고 구마모토 공항도 폐쇄된 상황에서 주민들은 주로 차량을 이용해서 피난을 가고 있는데요.

구마모토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있어서 국도로 몰리는 차량들때문에 하루종일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질문>
상황이 아직 나아지지 않고 있군요.

구마모토현이 특별 재해 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구마모토 현을 특별 재해 지역으로 지정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특별 재해 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 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교부세가 많아지고, 복구 비용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2만 5천여명과 소방대 경찰 등 3만 3천여명을 파견해서 수색과 구조,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해서 우리 교민들과 관광객들의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의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금까지 구마모토현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