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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개입에 싱가포르·중국 돈 가장 많이 썼다
입력 2016.04.18 (06:22) 수정 2016.04.18 (06:37) 국제
전 세계에서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비용이 국내총생산 대비로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와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쓴 비용은 73개국 중 28위로 중간 수준이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73개국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총비용은 사후적으로 추산했을 때 연평균 국내총생산, GDP의 0.6%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개입은 중앙은행이 환율조정 등을 위해 자국 통화자산을 매도하는 것 등을 말한다.

보고서는 73개국 중앙은행이 IMF에 매월 말 보고한 외화자산보유 포지션을 기준으로 외환 시장개입비용을 추산했다. 결과를 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총비용이 가장 컸던 국가는 연평균 GDP의 2.14%를 들인 싱가포르였고, 2위는 1.84%를 들인 중국이 차지했다. 이어 태국, 스위스,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파라과이 순이었다.

한국은 GDP의 0.75%를 쓴 것으로 집계돼 평균보다는 소폭 높았지만, 73개국 중 28위로 중간수준을 기록했다. 외환 시장 개입 비용을 가장 적게 쓴 국가들은 GDP의 0%를 쓴 일본, 0.01%를 쓴 캐나다, 0.05%를 쓴 영국 등 대부분 기축통화 국가였다.

보고서는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의 외환시장 개입비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서 통상 선진국 대비 효과적으로 알려진 신흥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많은 재정비용을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외환시장 개입에 싱가포르·중국 돈 가장 많이 썼다
    • 입력 2016-04-18 06:22:36
    • 수정2016-04-18 06:37:57
    국제
전 세계에서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비용이 국내총생산 대비로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와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쓴 비용은 73개국 중 28위로 중간 수준이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73개국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총비용은 사후적으로 추산했을 때 연평균 국내총생산, GDP의 0.6%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개입은 중앙은행이 환율조정 등을 위해 자국 통화자산을 매도하는 것 등을 말한다.

보고서는 73개국 중앙은행이 IMF에 매월 말 보고한 외화자산보유 포지션을 기준으로 외환 시장개입비용을 추산했다. 결과를 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총비용이 가장 컸던 국가는 연평균 GDP의 2.14%를 들인 싱가포르였고, 2위는 1.84%를 들인 중국이 차지했다. 이어 태국, 스위스,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파라과이 순이었다.

한국은 GDP의 0.75%를 쓴 것으로 집계돼 평균보다는 소폭 높았지만, 73개국 중 28위로 중간수준을 기록했다. 외환 시장 개입 비용을 가장 적게 쓴 국가들은 GDP의 0%를 쓴 일본, 0.01%를 쓴 캐나다, 0.05%를 쓴 영국 등 대부분 기축통화 국가였다.

보고서는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의 외환시장 개입비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서 통상 선진국 대비 효과적으로 알려진 신흥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많은 재정비용을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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