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일본 인공지능 로봇 “고등학교 입학”
입력 2016.04.18 (07:24)
수정 2016.04.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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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세대 성장분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사람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이 처음으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입학을 허가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페퍼’의 입학식입니다.
처음 만난 학생들 앞에서 우선 자연스러운 인사말로 관심을 끕니다.
<녹취> 페퍼(인공지능 로봇) :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여러 친구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학교 측은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페퍼를 이번 학기부터 영어 수업 등에 참석시켜 학생들과 다양한 대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녹취> 스기하라(후쿠시마 쇼지고교 교장) : "페퍼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학생 여러분에게 훌륭한 기회가 될 겁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사람의 얼굴 표정 등 감정을 인식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녹취> 페퍼 : "우정과 연애 중 어느 쪽이 더 소중하죠?"
<녹취> 안내직원 : "우정.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죠?)"
로봇산업을 차세대 주요성장 분야로 선정한 일본 정부는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간호용 의료 로봇 등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개발을 집중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차세대 성장분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사람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이 처음으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입학을 허가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페퍼’의 입학식입니다.
처음 만난 학생들 앞에서 우선 자연스러운 인사말로 관심을 끕니다.
<녹취> 페퍼(인공지능 로봇) :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여러 친구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학교 측은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페퍼를 이번 학기부터 영어 수업 등에 참석시켜 학생들과 다양한 대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녹취> 스기하라(후쿠시마 쇼지고교 교장) : "페퍼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학생 여러분에게 훌륭한 기회가 될 겁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사람의 얼굴 표정 등 감정을 인식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녹취> 페퍼 : "우정과 연애 중 어느 쪽이 더 소중하죠?"
<녹취> 안내직원 : "우정.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죠?)"
로봇산업을 차세대 주요성장 분야로 선정한 일본 정부는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간호용 의료 로봇 등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개발을 집중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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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분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사람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이 처음으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입학을 허가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페퍼’의 입학식입니다.
처음 만난 학생들 앞에서 우선 자연스러운 인사말로 관심을 끕니다.
<녹취> 페퍼(인공지능 로봇) :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여러 친구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학교 측은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페퍼를 이번 학기부터 영어 수업 등에 참석시켜 학생들과 다양한 대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녹취> 스기하라(후쿠시마 쇼지고교 교장) : "페퍼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학생 여러분에게 훌륭한 기회가 될 겁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사람의 얼굴 표정 등 감정을 인식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녹취> 페퍼 : "우정과 연애 중 어느 쪽이 더 소중하죠?"
<녹취> 안내직원 : "우정.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죠?)"
로봇산업을 차세대 주요성장 분야로 선정한 일본 정부는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간호용 의료 로봇 등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개발을 집중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차세대 성장분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사람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이 처음으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입학을 허가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페퍼’의 입학식입니다.
처음 만난 학생들 앞에서 우선 자연스러운 인사말로 관심을 끕니다.
<녹취> 페퍼(인공지능 로봇) :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여러 친구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학교 측은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페퍼를 이번 학기부터 영어 수업 등에 참석시켜 학생들과 다양한 대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녹취> 스기하라(후쿠시마 쇼지고교 교장) : "페퍼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학생 여러분에게 훌륭한 기회가 될 겁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사람의 얼굴 표정 등 감정을 인식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녹취> 페퍼 : "우정과 연애 중 어느 쪽이 더 소중하죠?"
<녹취> 안내직원 : "우정.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죠?)"
로봇산업을 차세대 주요성장 분야로 선정한 일본 정부는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간호용 의료 로봇 등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개발을 집중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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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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