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FA컵 준결승서 ‘극장골’…후41분 프리킥 동점

입력 2016.04.18 (08:00) 수정 2016.04.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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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5)이 경기 종료를 4분 남겨두고 기적 같은 동점 골을 넣어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소연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스테인스 휘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FA컵 4강 맨체스터시티 레이디스와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프리킥 동점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지소연은 오른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프랑 커비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첼시 레이디스는 다음달 15일 아스널 레이디스와 우승컵을 놓고 싸운다. 한편, 아스널 레이디스는 준결승에서 선덜랜드 레이디스에 7-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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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8 08:00:05
    • 수정2016-04-18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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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5)이 경기 종료를 4분 남겨두고 기적 같은 동점 골을 넣어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소연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스테인스 휘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FA컵 4강 맨체스터시티 레이디스와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프리킥 동점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지소연은 오른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프랑 커비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첼시 레이디스는 다음달 15일 아스널 레이디스와 우승컵을 놓고 싸운다. 한편, 아스널 레이디스는 준결승에서 선덜랜드 레이디스에 7-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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