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日지진으로 생산 차질…4~6월 3천억 원 손실”

입력 2016.04.18 (10:34) 수정 2016.04.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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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연쇄 지진의 여파로 올해 4~6월(1분기) 영업이익이 300억 엔(약 3천174억 원)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미쓰비시 UFJ의 애널리스트 스기모토 고이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차량 생산이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에서 5만 6천 대, 다이하츠 브랜드에서 7천500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영향이 7~9월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2016회계연도 전체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는 부품을 납품하는 제조업체의 공장이 지진 피해 지역인 구마모토에 있어 생산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국 내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구마모토에 모터사이클 공장이 있어 최대 3천800대 정도가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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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日지진으로 생산 차질…4~6월 3천억 원 손실”
    • 입력 2016-04-18 10:34:06
    • 수정2016-04-18 11:38:44
    국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연쇄 지진의 여파로 올해 4~6월(1분기) 영업이익이 300억 엔(약 3천174억 원)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미쓰비시 UFJ의 애널리스트 스기모토 고이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차량 생산이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에서 5만 6천 대, 다이하츠 브랜드에서 7천500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영향이 7~9월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2016회계연도 전체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는 부품을 납품하는 제조업체의 공장이 지진 피해 지역인 구마모토에 있어 생산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국 내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구마모토에 모터사이클 공장이 있어 최대 3천800대 정도가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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