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서 ‘자살 암시’ 40대 남성 실종…경찰 수색중

입력 2016.04.18 (14:34) 수정 2016.04.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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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 반쯤 배 모 씨 (46, 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배 씨의 차량이 발견된 오산 필봉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한차례 헬기를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수색한 데 이어 기동대와 순찰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배 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쯤 오산에 있는 자신의 집을 나섰으며 이후 배 씨를 찾아 나선 가족들이 다음날 배 씨의 차량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씨는 집을 나서면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으며 최근 개인 사업과 채무 등 문제로 고민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 씨의 행적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며 납치 등 범죄에 연루됐다는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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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8 14:34:04
    • 수정2016-04-18 14:40:25
    사회
경기도 오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 반쯤 배 모 씨 (46, 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배 씨의 차량이 발견된 오산 필봉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한차례 헬기를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수색한 데 이어 기동대와 순찰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배 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쯤 오산에 있는 자신의 집을 나섰으며 이후 배 씨를 찾아 나선 가족들이 다음날 배 씨의 차량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씨는 집을 나서면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으며 최근 개인 사업과 채무 등 문제로 고민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 씨의 행적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며 납치 등 범죄에 연루됐다는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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