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사건 합의’ 말다툼 여성 동호회원 살해 60대 검거

입력 2016.04.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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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사건에 대한 합의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같은 스포츠 동호회 회원으로 알고 지내던 서 모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허 모(62살, 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씨는 17일 저녁 6시 20분쯤 경남 진주에 사는 42살 서 모 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를 서 씨에게 휘두르고, 이를 피해 도망가던 서 씨를 붙잡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 씨는 지난달 9일 서 씨의 얼굴을 폭행해 상해 혐의로 기소됐고, 선고에 앞서 서 씨에게 합의를 요구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살해 동기를 수사하는 한편,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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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사건 합의’ 말다툼 여성 동호회원 살해 60대 검거
    • 입력 2016-04-18 15:23:08
    사회
상해 사건에 대한 합의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같은 스포츠 동호회 회원으로 알고 지내던 서 모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허 모(62살, 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씨는 17일 저녁 6시 20분쯤 경남 진주에 사는 42살 서 모 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를 서 씨에게 휘두르고, 이를 피해 도망가던 서 씨를 붙잡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 씨는 지난달 9일 서 씨의 얼굴을 폭행해 상해 혐의로 기소됐고, 선고에 앞서 서 씨에게 합의를 요구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살해 동기를 수사하는 한편,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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