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5일부터 동아대회 출전…18개월만 복귀전

입력 2016.04.18 (16:37) 수정 2016.04.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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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파문으로 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2016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18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른다.

박태환측은 18일(오늘) "박태환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미터와 200미터, 400미터, 1500미터 등 네 종목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박태환이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초 제주에서 끝난 전국체육대회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지난달부터 호주에서 훈련해 온 박태환은 오는 21일 귀국해 동아수영대회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위원회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금지 약물 관련자는 3년 동안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현행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박태환은 국가대표 발탁은 되지 못하지만 국제수영연맹의 징계가 지난 3월 2일로 끝나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되면서 동아수영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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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25일부터 동아대회 출전…18개월만 복귀전
    • 입력 2016-04-18 16:37:34
    • 수정2016-04-18 1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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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파문으로 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2016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18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른다.

박태환측은 18일(오늘) "박태환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미터와 200미터, 400미터, 1500미터 등 네 종목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박태환이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초 제주에서 끝난 전국체육대회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지난달부터 호주에서 훈련해 온 박태환은 오는 21일 귀국해 동아수영대회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위원회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금지 약물 관련자는 3년 동안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현행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박태환은 국가대표 발탁은 되지 못하지만 국제수영연맹의 징계가 지난 3월 2일로 끝나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되면서 동아수영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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