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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2명…구마모토 일대 도시기능 ‘마비’
입력 2016.04.18 (21:01) 수정 2016.04.19 (09: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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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실종자 구조작업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교통과 전기, 수도가 모두 끊기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자 저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을 특별 재해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난 미나미아소에선 실종자 9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실종자 1명이 숨진채 발견돼 전체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가옥 90%가 무너져 5명이 숨진 이곳에선 주민 30여명이 마을 임시피난소에 모였지만 당장 먹을 게 걱정입니다.

<녹취> 다카하시(촌장) : "가장 곤란한 건 역시 당장 먹을 식품과 물이 부족한 겁니다."

구마모토 일대는 심각한 지진피해로 도시 기반시설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구마모토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입니다.

지진으로 도로 일부가 무너져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공항과 철도 등 주요교통망도 끊겨 피해지역이 고립된 채 손을 못쓰고 있습니다.

수도와 가스 공급이 끊긴 구마모토 시내 학교 운동장엔 식수 주머니 하나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한시간 넘게 줄을 서 있습니다.

<녹취> 주민 : "무엇보다 물이 가장 절실해요. 모두들 정말 곤란한 상황입니다."

피난민 수가 20만명을 넘어서자 아베 정부가 비상대응에 나섰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국회) : "특별재해지역 지정해 예비비 투입 등 정부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입니다."

주민들은 당장 생필품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언제든 강진이 닥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사망자 42명…구마모토 일대 도시기능 ‘마비’
    • 입력 2016-04-18 21:03:16
    • 수정2016-04-19 09:48:18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실종자 구조작업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교통과 전기, 수도가 모두 끊기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자 저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을 특별 재해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난 미나미아소에선 실종자 9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실종자 1명이 숨진채 발견돼 전체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가옥 90%가 무너져 5명이 숨진 이곳에선 주민 30여명이 마을 임시피난소에 모였지만 당장 먹을 게 걱정입니다.

<녹취> 다카하시(촌장) : "가장 곤란한 건 역시 당장 먹을 식품과 물이 부족한 겁니다."

구마모토 일대는 심각한 지진피해로 도시 기반시설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구마모토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입니다.

지진으로 도로 일부가 무너져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공항과 철도 등 주요교통망도 끊겨 피해지역이 고립된 채 손을 못쓰고 있습니다.

수도와 가스 공급이 끊긴 구마모토 시내 학교 운동장엔 식수 주머니 하나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한시간 넘게 줄을 서 있습니다.

<녹취> 주민 : "무엇보다 물이 가장 절실해요. 모두들 정말 곤란한 상황입니다."

피난민 수가 20만명을 넘어서자 아베 정부가 비상대응에 나섰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국회) : "특별재해지역 지정해 예비비 투입 등 정부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입니다."

주민들은 당장 생필품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언제든 강진이 닥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