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공포·생필품 바닥…이재민 ‘고통’
입력 2016.04.18 (21:13)
수정 2016.04.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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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난 속에서도 일본인들의 빛나는 시민의식을 전해준 이재희 기자를 직접 연결해 이 시각 현지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이재희 기자, 주민들의 대피소 생활을 전해주셨는데,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리겠죠?
<답변>
저는 구마모토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시작돼 밤에도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과 상수도 등 기초 시설 복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문>
작은 여진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답변>
네, 2시간 쯤 전에도 여진이 있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 건물 전체가 흔들렸는데 취재진 전체가 깜짝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나가기도 했는데요.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을 처음 겪는 거라서 언제라도 여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내에 있을 때에는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은 대피소 생활에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하던가요?
<답변>
마음대로 물을 쓸 수 없는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며칠 째 제대로 씻지도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고, 대피소 화장실에도 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한 상황입니다.
생필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도 식량과 화장지 등 생필품은 바닥난 곳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구마모토 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재난 속에서도 일본인들의 빛나는 시민의식을 전해준 이재희 기자를 직접 연결해 이 시각 현지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이재희 기자, 주민들의 대피소 생활을 전해주셨는데,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리겠죠?
<답변>
저는 구마모토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시작돼 밤에도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과 상수도 등 기초 시설 복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문>
작은 여진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답변>
네, 2시간 쯤 전에도 여진이 있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 건물 전체가 흔들렸는데 취재진 전체가 깜짝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나가기도 했는데요.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을 처음 겪는 거라서 언제라도 여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내에 있을 때에는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은 대피소 생활에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하던가요?
<답변>
마음대로 물을 쓸 수 없는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며칠 째 제대로 씻지도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고, 대피소 화장실에도 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한 상황입니다.
생필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도 식량과 화장지 등 생필품은 바닥난 곳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구마모토 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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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 공포·생필품 바닥…이재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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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8 21:14:39
- 수정2016-04-18 21:25:21
<앵커 멘트>
재난 속에서도 일본인들의 빛나는 시민의식을 전해준 이재희 기자를 직접 연결해 이 시각 현지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이재희 기자, 주민들의 대피소 생활을 전해주셨는데,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리겠죠?
<답변>
저는 구마모토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시작돼 밤에도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과 상수도 등 기초 시설 복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문>
작은 여진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답변>
네, 2시간 쯤 전에도 여진이 있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 건물 전체가 흔들렸는데 취재진 전체가 깜짝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나가기도 했는데요.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을 처음 겪는 거라서 언제라도 여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내에 있을 때에는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은 대피소 생활에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하던가요?
<답변>
마음대로 물을 쓸 수 없는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며칠 째 제대로 씻지도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고, 대피소 화장실에도 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한 상황입니다.
생필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도 식량과 화장지 등 생필품은 바닥난 곳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구마모토 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재난 속에서도 일본인들의 빛나는 시민의식을 전해준 이재희 기자를 직접 연결해 이 시각 현지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이재희 기자, 주민들의 대피소 생활을 전해주셨는데,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리겠죠?
<답변>
저는 구마모토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시작돼 밤에도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과 상수도 등 기초 시설 복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문>
작은 여진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답변>
네, 2시간 쯤 전에도 여진이 있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 건물 전체가 흔들렸는데 취재진 전체가 깜짝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나가기도 했는데요.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을 처음 겪는 거라서 언제라도 여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내에 있을 때에는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은 대피소 생활에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하던가요?
<답변>
마음대로 물을 쓸 수 없는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며칠 째 제대로 씻지도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고, 대피소 화장실에도 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한 상황입니다.
생필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도 식량과 화장지 등 생필품은 바닥난 곳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구마모토 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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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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