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부로는 핵 개발…외신 초청 선전전 혈안
입력 2016.04.18 (21:23)
수정 2016.04.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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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처럼 내부적으로는 핵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동시에 외신 기자를 활용한 선전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단골인 CNN기자를 또 초청했는데요.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돌연 CNN 취재진을 다시 평양에 초청했습니다.
인터뷰에 나선 북한 관리는 전직 대사 출신인 리종렬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리종렬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 포기 요구는 이중잣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미국이 우리(북한)에게 핵 포기를 요구하고 핵 공격을 준비하면서 동맹국들에게 핵무기를 가지라고 하는 건 이중잣대 아닙니까?"
미국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이른바 한일 핵무장 용인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미국의 대선 결과엔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적대정책이 결국은 핵 개발을 가속화시킬 거라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간단히 말해서,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한반도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국면마다 CNN 기자를 초청해 억류자들의 인터뷰를 주선하고 핵 개발의 정당성을 알리는 등 선전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의 정치적 행위를 앞두고 또다시 외신을 활용해 군불 지피기에 나선 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은 이처럼 내부적으로는 핵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동시에 외신 기자를 활용한 선전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단골인 CNN기자를 또 초청했는데요.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돌연 CNN 취재진을 다시 평양에 초청했습니다.
인터뷰에 나선 북한 관리는 전직 대사 출신인 리종렬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리종렬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 포기 요구는 이중잣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미국이 우리(북한)에게 핵 포기를 요구하고 핵 공격을 준비하면서 동맹국들에게 핵무기를 가지라고 하는 건 이중잣대 아닙니까?"
미국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이른바 한일 핵무장 용인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미국의 대선 결과엔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적대정책이 결국은 핵 개발을 가속화시킬 거라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간단히 말해서,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한반도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국면마다 CNN 기자를 초청해 억류자들의 인터뷰를 주선하고 핵 개발의 정당성을 알리는 등 선전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의 정치적 행위를 앞두고 또다시 외신을 활용해 군불 지피기에 나선 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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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내부로는 핵 개발…외신 초청 선전전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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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8 21:24:39
- 수정2016-04-18 22:18:57
<앵커 멘트>
북한은 이처럼 내부적으로는 핵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동시에 외신 기자를 활용한 선전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단골인 CNN기자를 또 초청했는데요.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돌연 CNN 취재진을 다시 평양에 초청했습니다.
인터뷰에 나선 북한 관리는 전직 대사 출신인 리종렬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리종렬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 포기 요구는 이중잣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미국이 우리(북한)에게 핵 포기를 요구하고 핵 공격을 준비하면서 동맹국들에게 핵무기를 가지라고 하는 건 이중잣대 아닙니까?"
미국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이른바 한일 핵무장 용인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미국의 대선 결과엔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적대정책이 결국은 핵 개발을 가속화시킬 거라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간단히 말해서,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한반도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국면마다 CNN 기자를 초청해 억류자들의 인터뷰를 주선하고 핵 개발의 정당성을 알리는 등 선전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의 정치적 행위를 앞두고 또다시 외신을 활용해 군불 지피기에 나선 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은 이처럼 내부적으로는 핵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동시에 외신 기자를 활용한 선전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단골인 CNN기자를 또 초청했는데요.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돌연 CNN 취재진을 다시 평양에 초청했습니다.
인터뷰에 나선 북한 관리는 전직 대사 출신인 리종렬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리종렬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 포기 요구는 이중잣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미국이 우리(북한)에게 핵 포기를 요구하고 핵 공격을 준비하면서 동맹국들에게 핵무기를 가지라고 하는 건 이중잣대 아닙니까?"
미국 대선주자인 트럼프의 이른바 한일 핵무장 용인 발언을 빌미로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미국의 대선 결과엔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적대정책이 결국은 핵 개발을 가속화시킬 거라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리종렬(대사 출신 북한 외교관) : "간단히 말해서,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한반도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국면마다 CNN 기자를 초청해 억류자들의 인터뷰를 주선하고 핵 개발의 정당성을 알리는 등 선전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의 정치적 행위를 앞두고 또다시 외신을 활용해 군불 지피기에 나선 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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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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