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포츠人이다] 열정 전도사 프랑코, ‘파란만장 야구인생’
입력 2016.04.19 (21:53)
수정 2016.04.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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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던 옛 스타 훌리오 프랑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2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선수 못지 않은 몸을 유지하며 롯데 선수들에겐 열정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군 경기 후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프랑코 코치가 선수들과 특타 훈련에 한창입니다.
자신의 비법인 시계타법까지 전수하며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녹취>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12시 방향에서 휘둘러서 다시 12시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2군 코치지만 프랑코는 1982년 메이저리그 데뷔해 올스타 3번에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화려한 별이었습니다.
2000년엔 삼성 외국인 선수로 뛰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최고령 홈런에 최고령 만루홈런까지 기록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이 때(한국에서 첫 홈런)를 기억합니까?) 홈런은 기억나는데 투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 김기태와 이승엽도 기억합니다."
익숙한 한국 무대에서의 코치 제의는 프랑코에게도 놓치기 아까운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한국에서 젊은 선수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감독을 할 수도 있기에 저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59살의 나이지만 프랑코는 지난해까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로 뛰었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박헌도(롯데) : "코치님은 아직까지 탄산(음료)도 안 드시고, 식단조절도 하시고, 저희와 같이 운동도 합니다. 그렇게 큰 선수가 되는 게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길보다 언제나 도전을 선택했던 프랑코, 프랑코에게 인생과 야구는 힘들기에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인생은 어렵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저나 당신한테도 쉬운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은 원래 그런 겁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던 옛 스타 훌리오 프랑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2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선수 못지 않은 몸을 유지하며 롯데 선수들에겐 열정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군 경기 후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프랑코 코치가 선수들과 특타 훈련에 한창입니다.
자신의 비법인 시계타법까지 전수하며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녹취>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12시 방향에서 휘둘러서 다시 12시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2군 코치지만 프랑코는 1982년 메이저리그 데뷔해 올스타 3번에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화려한 별이었습니다.
2000년엔 삼성 외국인 선수로 뛰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최고령 홈런에 최고령 만루홈런까지 기록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이 때(한국에서 첫 홈런)를 기억합니까?) 홈런은 기억나는데 투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 김기태와 이승엽도 기억합니다."
익숙한 한국 무대에서의 코치 제의는 프랑코에게도 놓치기 아까운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한국에서 젊은 선수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감독을 할 수도 있기에 저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59살의 나이지만 프랑코는 지난해까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로 뛰었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박헌도(롯데) : "코치님은 아직까지 탄산(음료)도 안 드시고, 식단조절도 하시고, 저희와 같이 운동도 합니다. 그렇게 큰 선수가 되는 게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길보다 언제나 도전을 선택했던 프랑코, 프랑코에게 인생과 야구는 힘들기에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인생은 어렵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저나 당신한테도 쉬운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은 원래 그런 겁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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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스포츠人이다] 열정 전도사 프랑코, ‘파란만장 야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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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9 21:57:23
- 수정2016-04-19 22:33:49
<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던 옛 스타 훌리오 프랑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2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선수 못지 않은 몸을 유지하며 롯데 선수들에겐 열정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군 경기 후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프랑코 코치가 선수들과 특타 훈련에 한창입니다.
자신의 비법인 시계타법까지 전수하며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녹취>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12시 방향에서 휘둘러서 다시 12시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2군 코치지만 프랑코는 1982년 메이저리그 데뷔해 올스타 3번에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화려한 별이었습니다.
2000년엔 삼성 외국인 선수로 뛰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최고령 홈런에 최고령 만루홈런까지 기록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이 때(한국에서 첫 홈런)를 기억합니까?) 홈런은 기억나는데 투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 김기태와 이승엽도 기억합니다."
익숙한 한국 무대에서의 코치 제의는 프랑코에게도 놓치기 아까운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한국에서 젊은 선수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감독을 할 수도 있기에 저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59살의 나이지만 프랑코는 지난해까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로 뛰었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박헌도(롯데) : "코치님은 아직까지 탄산(음료)도 안 드시고, 식단조절도 하시고, 저희와 같이 운동도 합니다. 그렇게 큰 선수가 되는 게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길보다 언제나 도전을 선택했던 프랑코, 프랑코에게 인생과 야구는 힘들기에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인생은 어렵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저나 당신한테도 쉬운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은 원래 그런 겁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던 옛 스타 훌리오 프랑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2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선수 못지 않은 몸을 유지하며 롯데 선수들에겐 열정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군 경기 후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프랑코 코치가 선수들과 특타 훈련에 한창입니다.
자신의 비법인 시계타법까지 전수하며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녹취>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12시 방향에서 휘둘러서 다시 12시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2군 코치지만 프랑코는 1982년 메이저리그 데뷔해 올스타 3번에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화려한 별이었습니다.
2000년엔 삼성 외국인 선수로 뛰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최고령 홈런에 최고령 만루홈런까지 기록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이 때(한국에서 첫 홈런)를 기억합니까?) 홈런은 기억나는데 투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 김기태와 이승엽도 기억합니다."
익숙한 한국 무대에서의 코치 제의는 프랑코에게도 놓치기 아까운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한국에서 젊은 선수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감독을 할 수도 있기에 저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59살의 나이지만 프랑코는 지난해까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로 뛰었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박헌도(롯데) : "코치님은 아직까지 탄산(음료)도 안 드시고, 식단조절도 하시고, 저희와 같이 운동도 합니다. 그렇게 큰 선수가 되는 게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길보다 언제나 도전을 선택했던 프랑코, 프랑코에게 인생과 야구는 힘들기에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랑코(롯데 2군 타격코치) : "인생은 어렵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저나 당신한테도 쉬운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은 원래 그런 겁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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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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