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들 ‘우리도 국가대표 꿈꿔요’

입력 2016.04.20 (21:49) 수정 2016.04.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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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패럴림픽을 향해 땀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늘 국가대표를 꿈꿔왔던 장애인 탁구선수 한명화 씨의 소원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생각보다 고된 훈련이 이어지지만, 대표팀 코치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명화(이천시 장애인체육회) : "대표선수가 아니라 (훈련원) 이용을 못 하잖아요, 이걸 보면서 저도 열심히 해서 대표선수가 한 번 돼봤으면 합니다."

재활을 위해 탁구를 시작한 김영숙씨는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녹취> 김영숙(이천시 장애인체육회) : "이거 (밖으로) 반출해도 되는 거예요?"

태극마크를 달기 전, 비슷한 시련을 겪었던 국가대표들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인터뷰> 서수연(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 "저도 (탁구를) 재활로 처음에 시작했거든요, 더 잘 되면 국가대표도 꿈꾸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숙 : "그렇게 되면 영광이고 정말 좋겠죠, 꿈인데 도전해볼 만도 한 것 같아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장애인 대표선수들의 요람인 훈련원 체험으로 더 큰 꿈을 꾸게 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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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선수들 ‘우리도 국가대표 꿈꿔요’
    • 입력 2016-04-20 21:52:49
    • 수정2016-04-20 2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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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패럴림픽을 향해 땀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늘 국가대표를 꿈꿔왔던 장애인 탁구선수 한명화 씨의 소원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생각보다 고된 훈련이 이어지지만, 대표팀 코치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명화(이천시 장애인체육회) : "대표선수가 아니라 (훈련원) 이용을 못 하잖아요, 이걸 보면서 저도 열심히 해서 대표선수가 한 번 돼봤으면 합니다."

재활을 위해 탁구를 시작한 김영숙씨는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녹취> 김영숙(이천시 장애인체육회) : "이거 (밖으로) 반출해도 되는 거예요?"

태극마크를 달기 전, 비슷한 시련을 겪었던 국가대표들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인터뷰> 서수연(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 "저도 (탁구를) 재활로 처음에 시작했거든요, 더 잘 되면 국가대표도 꿈꾸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숙 : "그렇게 되면 영광이고 정말 좋겠죠, 꿈인데 도전해볼 만도 한 것 같아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장애인 대표선수들의 요람인 훈련원 체험으로 더 큰 꿈을 꾸게 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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