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저수지서 다문화 대안학교 학생 2명 익사

입력 2016.04.21 (0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문화 대안학교에 다니던 학생 2명이 저수지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삼도동의 한 저수지에서 인근 다문화 대안학교에 다니던 김모(19살·남) 군과 진모(16살·남)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이 대안학교의 기숙사에 있던 김 군이 기숙사를 나와 저수지에 빠졌고, 진 군이 김 군을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져 두 사람 모두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군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상태로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밟고 있었고, 중국 국적의 진 군은 중학교 3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숙사에 함께 거주하던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 저수지서 다문화 대안학교 학생 2명 익사
    • 입력 2016-04-21 01:42:55
    사회
다문화 대안학교에 다니던 학생 2명이 저수지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삼도동의 한 저수지에서 인근 다문화 대안학교에 다니던 김모(19살·남) 군과 진모(16살·남)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이 대안학교의 기숙사에 있던 김 군이 기숙사를 나와 저수지에 빠졌고, 진 군이 김 군을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져 두 사람 모두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군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상태로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밟고 있었고, 중국 국적의 진 군은 중학교 3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숙사에 함께 거주하던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