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北외무상 뉴욕 도착…방미 기간 행보 ‘촉각’

입력 2016.04.21 (05:15) 수정 2016.04.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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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北 리수용 외무상 뉴욕 도착…‘핵도발 합리화’ 행보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을 출발한 에미리트항공 201편을 타고 오후 2시께 뉴욕 존 F.케네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작년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에 대해 당사국이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서명하는 절차다.

북한은 또 21일 오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 고위급회의에서 발언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외무상이 직접 발언에 나설 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 9월 7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이후 7달 만에 다시 뉴욕을 찾았다.

특히 이번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채택된 이후 방문한 것이어서 리 외무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나 주요 국가의 장관급 인사들과 접촉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리 외무상의 면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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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1 05:15:19
    • 수정2016-04-21 09:13:25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北 리수용 외무상 뉴욕 도착…‘핵도발 합리화’ 행보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을 출발한 에미리트항공 201편을 타고 오후 2시께 뉴욕 존 F.케네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작년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에 대해 당사국이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서명하는 절차다. 북한은 또 21일 오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 고위급회의에서 발언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외무상이 직접 발언에 나설 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 9월 7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이후 7달 만에 다시 뉴욕을 찾았다. 특히 이번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채택된 이후 방문한 것이어서 리 외무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나 주요 국가의 장관급 인사들과 접촉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리 외무상의 면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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