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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군부 "정치에 개입하지 않을 것…평화·안정이 중요"
입력 2016.04.21 (06:05) 국제
브라질 군부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빚어진 정국 혼란과 관련해 정치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에두아르두 빌라스 보아스 육군 참모총장이 전날 '육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군부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빌라스 보아스 총장은 "군은 정부를 감시하거나 정부를 전복하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군은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1964년 3월 31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1985년까지 21년간 군사정권이 계속됐다. 군사정권 기간에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체포·구금되거나 사망·실종되고 일부는 외국으로 추방당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2년 5월 과거사 진상 규명을 위해 국가진실위원회를 설치했고, 진실위는 2014년 12월 군사정권 시절 인권범죄가 조직적으로 자행돼 430여 명이 희생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끝)
  • 브라질 군부 "정치에 개입하지 않을 것…평화·안정이 중요"
    • 입력 2016-04-21 06:05:00
    국제
브라질 군부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빚어진 정국 혼란과 관련해 정치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에두아르두 빌라스 보아스 육군 참모총장이 전날 '육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군부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빌라스 보아스 총장은 "군은 정부를 감시하거나 정부를 전복하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군은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1964년 3월 31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1985년까지 21년간 군사정권이 계속됐다. 군사정권 기간에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체포·구금되거나 사망·실종되고 일부는 외국으로 추방당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2년 5월 과거사 진상 규명을 위해 국가진실위원회를 설치했고, 진실위는 2014년 12월 군사정권 시절 인권범죄가 조직적으로 자행돼 430여 명이 희생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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