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구조조정 근로자 전업 쉽게하는 고용지원책 있다”

입력 2016.04.21 (06:07) 수정 2016.04.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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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KBS에 출연해 구조조정 대상인 주력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지원책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이후 다시 수면으로 오른 주력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가장 큰 우려와 걸림돌은 지역경제 붕괴와 그에 따른 대량 실업입니다.

이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충격을 완화할 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부문의 부담은 생길 수밖에 없다. 근로자의 전업을 쉽게 해주는 등의 고용지원책이 있다."

또, 필요하다면, 금융 지원을 동원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은 유 부총리는 그사이 우리 경제가 설비투자와 내수에서 부진하며 주춤했다고 되돌아봤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추경을 통한 재정 확장 정책을 펼치는 건 이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경기의 하방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하방 위험만 갖고 추경을 편성할 정도로 대규모 경기 부양을 하는 것은 시기가 이르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도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설득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인 4대 부문 개혁과 주력산업 구조조정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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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구조조정 근로자 전업 쉽게하는 고용지원책 있다”
    • 입력 2016-04-21 06:08:47
    • 수정2016-04-21 0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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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KBS에 출연해 구조조정 대상인 주력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지원책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이후 다시 수면으로 오른 주력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가장 큰 우려와 걸림돌은 지역경제 붕괴와 그에 따른 대량 실업입니다.

이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충격을 완화할 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부문의 부담은 생길 수밖에 없다. 근로자의 전업을 쉽게 해주는 등의 고용지원책이 있다."

또, 필요하다면, 금융 지원을 동원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은 유 부총리는 그사이 우리 경제가 설비투자와 내수에서 부진하며 주춤했다고 되돌아봤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추경을 통한 재정 확장 정책을 펼치는 건 이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경기의 하방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하방 위험만 갖고 추경을 편성할 정도로 대규모 경기 부양을 하는 것은 시기가 이르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도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설득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인 4대 부문 개혁과 주력산업 구조조정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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