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옥석 가리기’가 관건
입력 2016.04.21 (06:43)
수정 2016.04.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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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조정의 이면엔 대규모 인력 감축이나 천문학적인 재정 부담 등 만만치 않은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숙제인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조선 강국 스웨던을 상징했던 말뫼시의 초대형 크레인!
한국 일본과의 경쟁에 밀려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단돈 1달러에 우리 업체로 팔려왔습니다.
우리도 구조조정을 서두르지 않으면 이 크레인을 1달러에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자발적 기업퇴출이 어렵다면 회생시킬 기업과 희생시킬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합니다.
또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 부실기업을 인수한 기업이 동반부실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터뷰> 류제현(미래에셋대우증권 운송분야 연구위원) : "중국의 사례를 보면 대규모 자금 투입이 이뤄진 바가 있고 최근에는 업체 분야별 특화나 사업부 통합, 합종연횡을 주도 옥석 가리기 만큼이나 중요한 건 신속한 결정입니다.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노동계, 지역 경제 살리기를 내세운 정치권과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자칫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MF도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되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늘리는 것이 구조조정도 원활하게 하고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비핵심역량은 잘라내지만 핵심역량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구조조정이 우리 주력산업이 회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구조조정의 이면엔 대규모 인력 감축이나 천문학적인 재정 부담 등 만만치 않은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숙제인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조선 강국 스웨던을 상징했던 말뫼시의 초대형 크레인!
한국 일본과의 경쟁에 밀려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단돈 1달러에 우리 업체로 팔려왔습니다.
우리도 구조조정을 서두르지 않으면 이 크레인을 1달러에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자발적 기업퇴출이 어렵다면 회생시킬 기업과 희생시킬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합니다.
또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 부실기업을 인수한 기업이 동반부실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터뷰> 류제현(미래에셋대우증권 운송분야 연구위원) : "중국의 사례를 보면 대규모 자금 투입이 이뤄진 바가 있고 최근에는 업체 분야별 특화나 사업부 통합, 합종연횡을 주도 옥석 가리기 만큼이나 중요한 건 신속한 결정입니다.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노동계, 지역 경제 살리기를 내세운 정치권과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자칫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MF도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되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늘리는 것이 구조조정도 원활하게 하고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비핵심역량은 잘라내지만 핵심역량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구조조정이 우리 주력산업이 회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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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개혁, ‘옥석 가리기’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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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1 06:45:26
- 수정2016-04-21 07:22:12
<앵커 멘트>
구조조정의 이면엔 대규모 인력 감축이나 천문학적인 재정 부담 등 만만치 않은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숙제인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조선 강국 스웨던을 상징했던 말뫼시의 초대형 크레인!
한국 일본과의 경쟁에 밀려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단돈 1달러에 우리 업체로 팔려왔습니다.
우리도 구조조정을 서두르지 않으면 이 크레인을 1달러에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자발적 기업퇴출이 어렵다면 회생시킬 기업과 희생시킬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합니다.
또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 부실기업을 인수한 기업이 동반부실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터뷰> 류제현(미래에셋대우증권 운송분야 연구위원) : "중국의 사례를 보면 대규모 자금 투입이 이뤄진 바가 있고 최근에는 업체 분야별 특화나 사업부 통합, 합종연횡을 주도 옥석 가리기 만큼이나 중요한 건 신속한 결정입니다.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노동계, 지역 경제 살리기를 내세운 정치권과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자칫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MF도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되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늘리는 것이 구조조정도 원활하게 하고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비핵심역량은 잘라내지만 핵심역량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구조조정이 우리 주력산업이 회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구조조정의 이면엔 대규모 인력 감축이나 천문학적인 재정 부담 등 만만치 않은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숙제인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조선 강국 스웨던을 상징했던 말뫼시의 초대형 크레인!
한국 일본과의 경쟁에 밀려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단돈 1달러에 우리 업체로 팔려왔습니다.
우리도 구조조정을 서두르지 않으면 이 크레인을 1달러에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자발적 기업퇴출이 어렵다면 회생시킬 기업과 희생시킬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합니다.
또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 부실기업을 인수한 기업이 동반부실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터뷰> 류제현(미래에셋대우증권 운송분야 연구위원) : "중국의 사례를 보면 대규모 자금 투입이 이뤄진 바가 있고 최근에는 업체 분야별 특화나 사업부 통합, 합종연횡을 주도 옥석 가리기 만큼이나 중요한 건 신속한 결정입니다.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노동계, 지역 경제 살리기를 내세운 정치권과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자칫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MF도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되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늘리는 것이 구조조정도 원활하게 하고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비핵심역량은 잘라내지만 핵심역량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구조조정이 우리 주력산업이 회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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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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