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산재로 자율 휴업, 지게차 무기 작업중지
입력 2016.04.21 (06:45)
수정 2016.04.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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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진 현대중공업에 고용노동부가 조선소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게차 조업을 무기한 정지시켰습니다.
회사 측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율 휴업을 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조선소 선박 블록에 끼어 숨지고, 일주일 뒤엔 크레인 수신호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집니다.
모두 현대중공업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졌습니다.
잇단 산재 사고에, 고용노동부는 조선소 안 200여 대의 지게차 운행을 중지시켰습니다.
기한을 두지 않은 명령으로, 지게차는 선박 블록 하차 등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여서 회사 측의 손실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엔 2주 동안 특별 근로감독도 실시됩니다.
회사 측도 197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어제 하루 자율 휴업을 하고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전 좋아! 안전 좋아! 안전 좋아!"
하루 백 억 원의 손실을 감수한 결정으로 근로자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입니다.
<녹취> "(안전띠가) 착용했을 때 본인이 편안하고 이게 찼는지 안 찼는지 모르게끔 가볍게 만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례없는 회사 측의 자율 휴업과 당국의 무기한 지게차 운행 정지 명령.
초강도 안전 조치로, 현대중공업이 산재사고 다발 사업장이라는 불명예를 떨어낼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진 현대중공업에 고용노동부가 조선소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게차 조업을 무기한 정지시켰습니다.
회사 측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율 휴업을 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조선소 선박 블록에 끼어 숨지고, 일주일 뒤엔 크레인 수신호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집니다.
모두 현대중공업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졌습니다.
잇단 산재 사고에, 고용노동부는 조선소 안 200여 대의 지게차 운행을 중지시켰습니다.
기한을 두지 않은 명령으로, 지게차는 선박 블록 하차 등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여서 회사 측의 손실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엔 2주 동안 특별 근로감독도 실시됩니다.
회사 측도 197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어제 하루 자율 휴업을 하고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전 좋아! 안전 좋아! 안전 좋아!"
하루 백 억 원의 손실을 감수한 결정으로 근로자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입니다.
<녹취> "(안전띠가) 착용했을 때 본인이 편안하고 이게 찼는지 안 찼는지 모르게끔 가볍게 만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례없는 회사 측의 자율 휴업과 당국의 무기한 지게차 운행 정지 명령.
초강도 안전 조치로, 현대중공업이 산재사고 다발 사업장이라는 불명예를 떨어낼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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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 산재로 자율 휴업, 지게차 무기 작업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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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1 06:47:07
- 수정2016-04-21 07:29:19
<앵커 멘트>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진 현대중공업에 고용노동부가 조선소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게차 조업을 무기한 정지시켰습니다.
회사 측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율 휴업을 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조선소 선박 블록에 끼어 숨지고, 일주일 뒤엔 크레인 수신호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집니다.
모두 현대중공업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졌습니다.
잇단 산재 사고에, 고용노동부는 조선소 안 200여 대의 지게차 운행을 중지시켰습니다.
기한을 두지 않은 명령으로, 지게차는 선박 블록 하차 등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여서 회사 측의 손실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엔 2주 동안 특별 근로감독도 실시됩니다.
회사 측도 197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어제 하루 자율 휴업을 하고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전 좋아! 안전 좋아! 안전 좋아!"
하루 백 억 원의 손실을 감수한 결정으로 근로자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입니다.
<녹취> "(안전띠가) 착용했을 때 본인이 편안하고 이게 찼는지 안 찼는지 모르게끔 가볍게 만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례없는 회사 측의 자율 휴업과 당국의 무기한 지게차 운행 정지 명령.
초강도 안전 조치로, 현대중공업이 산재사고 다발 사업장이라는 불명예를 떨어낼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진 현대중공업에 고용노동부가 조선소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게차 조업을 무기한 정지시켰습니다.
회사 측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율 휴업을 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조선소 선박 블록에 끼어 숨지고, 일주일 뒤엔 크레인 수신호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집니다.
모두 현대중공업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산재 사고로, 올 들어서만 5명이 숨졌습니다.
잇단 산재 사고에, 고용노동부는 조선소 안 200여 대의 지게차 운행을 중지시켰습니다.
기한을 두지 않은 명령으로, 지게차는 선박 블록 하차 등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여서 회사 측의 손실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엔 2주 동안 특별 근로감독도 실시됩니다.
회사 측도 197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어제 하루 자율 휴업을 하고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전 좋아! 안전 좋아! 안전 좋아!"
하루 백 억 원의 손실을 감수한 결정으로 근로자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입니다.
<녹취> "(안전띠가) 착용했을 때 본인이 편안하고 이게 찼는지 안 찼는지 모르게끔 가볍게 만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례없는 회사 측의 자율 휴업과 당국의 무기한 지게차 운행 정지 명령.
초강도 안전 조치로, 현대중공업이 산재사고 다발 사업장이라는 불명예를 떨어낼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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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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