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화재 “골든타임 사수하라”
입력 2016.04.21 (06:53)
수정 2016.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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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 안에 화재 현장까지 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압 장비 무게와 시간 압박 탓에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훈련 현장을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초고층 건물 4층에서 난 불이 30분도 채 안돼 38층짜리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초고층 건물의 경우 시간과의 사투가 더 심하다는 얘기.
이런 화재 현장에 비상승강기까지 고장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이 맨꼭대기층까지 걸어올라가는 훈련에 나섰습니다.
안전화와 방화복 등을 착용하고 공기통까지 메자, 진압 장비 무게만 20kg이 넘습니다.
이 장비들을 갖추고 59층 건물까지 오르기 시작.
절반쯤 도달하자 숨이 차오르고, 장비의 무게가 짓눌러옵니다.
조금 뒤 맨꼭대기층인 59층에 도착하는데.
<녹취> "8분 38초!"
9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정일(경기북부소방본부 특수대응단) : "실제 상황일 때는 심적인 부분도 있지만 용연이라든가 연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죠."
<녹취> "삐~~삐~"
공기통의 공기량은 이미 위험 수위까지 내려가 곧바로 탈출할 것을 경고합니다.
인명 구조 시간까지 감안하면 화재진압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인터뷰> 서은석(경기 일산소방서장) : "고층건물은 화점까지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에 도착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현재, 높이 200미터 이상 또는 50층 이상인 초고층건물은 전국에 170개가 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초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 안에 화재 현장까지 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압 장비 무게와 시간 압박 탓에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훈련 현장을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초고층 건물 4층에서 난 불이 30분도 채 안돼 38층짜리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초고층 건물의 경우 시간과의 사투가 더 심하다는 얘기.
이런 화재 현장에 비상승강기까지 고장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이 맨꼭대기층까지 걸어올라가는 훈련에 나섰습니다.
안전화와 방화복 등을 착용하고 공기통까지 메자, 진압 장비 무게만 20kg이 넘습니다.
이 장비들을 갖추고 59층 건물까지 오르기 시작.
절반쯤 도달하자 숨이 차오르고, 장비의 무게가 짓눌러옵니다.
조금 뒤 맨꼭대기층인 59층에 도착하는데.
<녹취> "8분 38초!"
9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정일(경기북부소방본부 특수대응단) : "실제 상황일 때는 심적인 부분도 있지만 용연이라든가 연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죠."
<녹취> "삐~~삐~"
공기통의 공기량은 이미 위험 수위까지 내려가 곧바로 탈출할 것을 경고합니다.
인명 구조 시간까지 감안하면 화재진압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인터뷰> 서은석(경기 일산소방서장) : "고층건물은 화점까지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에 도착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현재, 높이 200미터 이상 또는 50층 이상인 초고층건물은 전국에 170개가 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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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1 10:35:41
<앵커 멘트>
초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 안에 화재 현장까지 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압 장비 무게와 시간 압박 탓에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훈련 현장을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초고층 건물 4층에서 난 불이 30분도 채 안돼 38층짜리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초고층 건물의 경우 시간과의 사투가 더 심하다는 얘기.
이런 화재 현장에 비상승강기까지 고장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이 맨꼭대기층까지 걸어올라가는 훈련에 나섰습니다.
안전화와 방화복 등을 착용하고 공기통까지 메자, 진압 장비 무게만 20kg이 넘습니다.
이 장비들을 갖추고 59층 건물까지 오르기 시작.
절반쯤 도달하자 숨이 차오르고, 장비의 무게가 짓눌러옵니다.
조금 뒤 맨꼭대기층인 59층에 도착하는데.
<녹취> "8분 38초!"
9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정일(경기북부소방본부 특수대응단) : "실제 상황일 때는 심적인 부분도 있지만 용연이라든가 연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죠."
<녹취> "삐~~삐~"
공기통의 공기량은 이미 위험 수위까지 내려가 곧바로 탈출할 것을 경고합니다.
인명 구조 시간까지 감안하면 화재진압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인터뷰> 서은석(경기 일산소방서장) : "고층건물은 화점까지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에 도착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현재, 높이 200미터 이상 또는 50층 이상인 초고층건물은 전국에 170개가 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초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 안에 화재 현장까지 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압 장비 무게와 시간 압박 탓에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훈련 현장을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초고층 건물 4층에서 난 불이 30분도 채 안돼 38층짜리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초고층 건물의 경우 시간과의 사투가 더 심하다는 얘기.
이런 화재 현장에 비상승강기까지 고장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이 맨꼭대기층까지 걸어올라가는 훈련에 나섰습니다.
안전화와 방화복 등을 착용하고 공기통까지 메자, 진압 장비 무게만 20kg이 넘습니다.
이 장비들을 갖추고 59층 건물까지 오르기 시작.
절반쯤 도달하자 숨이 차오르고, 장비의 무게가 짓눌러옵니다.
조금 뒤 맨꼭대기층인 59층에 도착하는데.
<녹취> "8분 38초!"
9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정일(경기북부소방본부 특수대응단) : "실제 상황일 때는 심적인 부분도 있지만 용연이라든가 연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죠."
<녹취> "삐~~삐~"
공기통의 공기량은 이미 위험 수위까지 내려가 곧바로 탈출할 것을 경고합니다.
인명 구조 시간까지 감안하면 화재진압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인터뷰> 서은석(경기 일산소방서장) : "고층건물은 화점까지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에 도착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현재, 높이 200미터 이상 또는 50층 이상인 초고층건물은 전국에 170개가 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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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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