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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모노레일 이어 케이블카…이번엔 성공할까
입력 2016.04.21 (07:41) 수정 2016.04.21 (08: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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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월미도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환경 훼손과 수익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월미도의 중심, 월미산입니다.

산 중턱 해발 80여 미터 지점에서 지상을 연결하는 길이 550미터,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됩니다.

전망타워도 새로 만들고 반대편 바다 건너 내항까지 연결하는 개인 활강장치 '짚 와이어'도 설치됩니다.

<인터뷰> 남문희(인천시 도시재생정책관) : "(인천관광공사 분석 결과) 연 평균 18억 원의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민간자본 약 2백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면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8월 개통 예정인 모노레일과 연결되는데 이 모노레일이 안전성 등의 문제로 7년 째 멈춰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카가 '제2의 모노레일'이 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인터뷰> 유상종(인천시 중구/주면설명회) : "이번 사업도 주민이 배제되서 본인(시청 공무원)들 판단으로 진행된다고 하면 모노레일처럼 되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2백년 가까이 보존된 다양한 식생이 파괴될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정(인천환경운동연합 활동가) : "올라가는데 크게 힘들지도 않는 산에 케이블카를 놓겠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케이블카 설치 붐에 편승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원도심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추진 과정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월미 모노레일 이어 케이블카…이번엔 성공할까
    • 입력 2016-04-21 07:53:12
    • 수정2016-04-21 08:31: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천 월미도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환경 훼손과 수익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월미도의 중심, 월미산입니다.

산 중턱 해발 80여 미터 지점에서 지상을 연결하는 길이 550미터,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됩니다.

전망타워도 새로 만들고 반대편 바다 건너 내항까지 연결하는 개인 활강장치 '짚 와이어'도 설치됩니다.

<인터뷰> 남문희(인천시 도시재생정책관) : "(인천관광공사 분석 결과) 연 평균 18억 원의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민간자본 약 2백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면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8월 개통 예정인 모노레일과 연결되는데 이 모노레일이 안전성 등의 문제로 7년 째 멈춰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카가 '제2의 모노레일'이 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인터뷰> 유상종(인천시 중구/주면설명회) : "이번 사업도 주민이 배제되서 본인(시청 공무원)들 판단으로 진행된다고 하면 모노레일처럼 되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2백년 가까이 보존된 다양한 식생이 파괴될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정(인천환경운동연합 활동가) : "올라가는데 크게 힘들지도 않는 산에 케이블카를 놓겠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케이블카 설치 붐에 편승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원도심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추진 과정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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