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올림픽만 나간다…코파 아메리카컵 불참

입력 2016.04.21 (08:53) 수정 2016.04.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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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구단의 요청대로 2016 리우 올림픽에만 출전키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8월에 열리는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예정이며,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컵엔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축구협회 마르코폴로 델네로 회장이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당초 올림픽과 코파아메리카컵,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길 바랐다.

올림픽은 모국에서 열리고, 남미 축구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컵은 10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달랐다.

브라질 축구협회까지 구단에 공문을 보내는 등 지원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단호했다.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할 경우 내년 정규리그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두 대회 중 한 대회를 포기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네이마르는 코파아메리카컵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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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올림픽만 나간다…코파 아메리카컵 불참
    • 입력 2016-04-21 08:53:06
    • 수정2016-04-21 08:54:45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구단의 요청대로 2016 리우 올림픽에만 출전키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8월에 열리는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예정이며,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컵엔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축구협회 마르코폴로 델네로 회장이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당초 올림픽과 코파아메리카컵,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길 바랐다.

올림픽은 모국에서 열리고, 남미 축구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컵은 10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달랐다.

브라질 축구협회까지 구단에 공문을 보내는 등 지원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단호했다.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할 경우 내년 정규리그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두 대회 중 한 대회를 포기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네이마르는 코파아메리카컵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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