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영필, 역대 최고령 500경기 출장 달성 눈앞

입력 2016.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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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 불펜 최영필(42)이 KBO리그 최고령 500경기 출장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일까지 499경기에 등판한 최영필은 한 경기에 더 나서면 구대성(시드니 블루삭스)이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09년 세운 기록(39세 9개월 17일)을 2년 1개월 이상 경신한다.

21일 현재 최영필의 나이는 41세 11개월 8일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 등록한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하지만 자기 관리에 힘쓰며 젊은 선수 못지않은 구위를 뽐낸다.

최영필은 역대 33번째이자 KIA 선수로는 이강철, 조규제에 이어 3번째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1997년 1차 지명으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최영필은 2001년 한화로 이적했다.

2010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계약에 실패해 2011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2012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영필은 2013년 시즌 종료 뒤 방출돼 무적 신분이 됐다.

KIA는 2014년 최영필과 육성선수 계약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현역 생활을 연장한 최영필은 2015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9경기에 출장해 5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KBO는 최영필이 500경기를 채우면 기념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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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최영필, 역대 최고령 500경기 출장 달성 눈앞
    • 입력 2016-04-21 09:46:33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우완 불펜 최영필(42)이 KBO리그 최고령 500경기 출장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일까지 499경기에 등판한 최영필은 한 경기에 더 나서면 구대성(시드니 블루삭스)이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09년 세운 기록(39세 9개월 17일)을 2년 1개월 이상 경신한다.

21일 현재 최영필의 나이는 41세 11개월 8일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 등록한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하지만 자기 관리에 힘쓰며 젊은 선수 못지않은 구위를 뽐낸다.

최영필은 역대 33번째이자 KIA 선수로는 이강철, 조규제에 이어 3번째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1997년 1차 지명으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최영필은 2001년 한화로 이적했다.

2010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계약에 실패해 2011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2012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영필은 2013년 시즌 종료 뒤 방출돼 무적 신분이 됐다.

KIA는 2014년 최영필과 육성선수 계약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현역 생활을 연장한 최영필은 2015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9경기에 출장해 5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KBO는 최영필이 500경기를 채우면 기념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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