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폭스바겐, 미국 소비자 1인당 566만 원 배상 외

입력 2016.04.21 (10:45) 수정 2016.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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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양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미국 법무부와 소비자 손해 배상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스바겐 측이 피해를 본 미국 소비자 1인당 566만 원 상당을 배상하기로 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한 건데요.

정확한 합의 내용은 현지 시각 오늘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릴 심리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美 20달러 지폐 새 인물 결정…흑인 인권 운동가

미국 20달러 지폐의 새로운 모델이 노예 해방에 앞장섰던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으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지폐 앞면에 있는 제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탄압한 전력 때문에 모델로 부적합하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는데요.

'해리엇 터브먼'이 새롭게 앞면을 장식하게 되면 잭슨 대통령은 뒷면에 자리 잡게 됩니다.

미국 재무부는 2020년까지 지폐의 최종 도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힐러리·트럼프 뉴욕 완승…탄력받은 대세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 시각 19일, 뉴욕 예비 선거에서 각각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클린턴은 57.9%의 득표율로 42.1%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따돌렸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60.5%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5.1%의 존 케이식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14.5%에 불과했습니다.

손가락 없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화제

선천적으로 손가락 없이 태어난 러시아의 10대 피아니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6살인 '알렉세이 로마노프'가 그 주인공인데요.

2년 전 모차르트와 비발디의 작품을 듣고 감명을 받아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양팔 팔꿈치 아래가 없어 뭉툭한 끝 부분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데요.

실내관현악단과 협연을 펼치고 음악 학교에 입학 초청을 받는 등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할린 빙하에 갇힌 범고래 4마리 구조

러시아 사할린 섬에서 빙하에 갇힌 범고래 4마리가 구조됐습니다.

얼어붙은 빙하 사이에서 범고래가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접근해 긴 막대로 얼음을 치워 가면서 범고래를 이동시킵니다.

수 시간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갇혀 있던 범고래 4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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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뉴스] 폭스바겐, 미국 소비자 1인당 566만 원 배상 외
    • 입력 2016-04-21 10:48:15
    • 수정2016-04-21 11:04:0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양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미국 법무부와 소비자 손해 배상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스바겐 측이 피해를 본 미국 소비자 1인당 566만 원 상당을 배상하기로 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한 건데요.

정확한 합의 내용은 현지 시각 오늘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릴 심리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美 20달러 지폐 새 인물 결정…흑인 인권 운동가

미국 20달러 지폐의 새로운 모델이 노예 해방에 앞장섰던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으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지폐 앞면에 있는 제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탄압한 전력 때문에 모델로 부적합하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는데요.

'해리엇 터브먼'이 새롭게 앞면을 장식하게 되면 잭슨 대통령은 뒷면에 자리 잡게 됩니다.

미국 재무부는 2020년까지 지폐의 최종 도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힐러리·트럼프 뉴욕 완승…탄력받은 대세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 시각 19일, 뉴욕 예비 선거에서 각각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클린턴은 57.9%의 득표율로 42.1%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따돌렸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60.5%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5.1%의 존 케이식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14.5%에 불과했습니다.

손가락 없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화제

선천적으로 손가락 없이 태어난 러시아의 10대 피아니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6살인 '알렉세이 로마노프'가 그 주인공인데요.

2년 전 모차르트와 비발디의 작품을 듣고 감명을 받아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양팔 팔꿈치 아래가 없어 뭉툭한 끝 부분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데요.

실내관현악단과 협연을 펼치고 음악 학교에 입학 초청을 받는 등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할린 빙하에 갇힌 범고래 4마리 구조

러시아 사할린 섬에서 빙하에 갇힌 범고래 4마리가 구조됐습니다.

얼어붙은 빙하 사이에서 범고래가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접근해 긴 막대로 얼음을 치워 가면서 범고래를 이동시킵니다.

수 시간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갇혀 있던 범고래 4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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