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적절한 접대 보도’ 확인된 바 없어”

입력 2016.04.21 (11:18) 수정 2016.04.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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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도입에 관여했던 해군 관계자들이 독일 방산업체로부터 성접대 등 향응을 받은 사실을 독일 검찰이 확인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해군은 "독일 검찰로부터 한국군 간부들에 대한 조사 협조 요청을 받은 적이 없으며, 관련 내용이 확인된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해군은 21일 '보도 관련 입장'을 내고, "2008년~2009년 당시 MTU사 초청 직무연수는 디젤엔진 수리와 운영에 관련된 영관급, 위관급 장교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잠수함 계약이나 도입과는 무관한 인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도 관련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도 직무연수 중 로비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은 확인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와 함께 "업체 지원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2010년 이후 MTU사 초청 현장기술연수를 중단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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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1 11:18:42
    • 수정2016-04-21 18:59:30
    정치
잠수함 도입에 관여했던 해군 관계자들이 독일 방산업체로부터 성접대 등 향응을 받은 사실을 독일 검찰이 확인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해군은 "독일 검찰로부터 한국군 간부들에 대한 조사 협조 요청을 받은 적이 없으며, 관련 내용이 확인된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해군은 21일 '보도 관련 입장'을 내고, "2008년~2009년 당시 MTU사 초청 직무연수는 디젤엔진 수리와 운영에 관련된 영관급, 위관급 장교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잠수함 계약이나 도입과는 무관한 인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도 관련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도 직무연수 중 로비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은 확인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와 함께 "업체 지원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2010년 이후 MTU사 초청 현장기술연수를 중단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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