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에 등산 사고 급증…실족·추락 많아
입력 2016.04.21 (12:11)
수정 2016.04.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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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 중에 생기는 안전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날이 풀리는 4월과 5월에 사고가 급증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등산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2만 8천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560여 명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0년에 3천여 건 이었던 것에 비해 2014년에는 7천 4백여 건으로 등산사고 발생 건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월별로는 2, 3월에 천7백여 건이다가 날이 풀리는 4월 2천여 건, 5월에 3천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일 년 중에는 단풍객이 몰리는 10월이 3천8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등산사고의 발생 원인을 보면, 실족과 추락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조난이 16%, 개인질환이 13% 순이었습니다.
등산로에서 실족 등으로 인한 단순 골절이 대부분이었지만,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등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접근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진을 찍을 때는 화면에 시선을 뺏겨 위험 지역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 중에 생기는 안전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날이 풀리는 4월과 5월에 사고가 급증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등산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2만 8천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560여 명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0년에 3천여 건 이었던 것에 비해 2014년에는 7천 4백여 건으로 등산사고 발생 건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월별로는 2, 3월에 천7백여 건이다가 날이 풀리는 4월 2천여 건, 5월에 3천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일 년 중에는 단풍객이 몰리는 10월이 3천8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등산사고의 발생 원인을 보면, 실족과 추락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조난이 16%, 개인질환이 13% 순이었습니다.
등산로에서 실족 등으로 인한 단순 골절이 대부분이었지만,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등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접근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진을 찍을 때는 화면에 시선을 뺏겨 위험 지역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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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월에 등산 사고 급증…실족·추락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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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1 12:12:34
- 수정2016-04-21 12:22:21
<앵커 멘트>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 중에 생기는 안전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날이 풀리는 4월과 5월에 사고가 급증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등산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2만 8천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560여 명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0년에 3천여 건 이었던 것에 비해 2014년에는 7천 4백여 건으로 등산사고 발생 건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월별로는 2, 3월에 천7백여 건이다가 날이 풀리는 4월 2천여 건, 5월에 3천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일 년 중에는 단풍객이 몰리는 10월이 3천8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등산사고의 발생 원인을 보면, 실족과 추락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조난이 16%, 개인질환이 13% 순이었습니다.
등산로에서 실족 등으로 인한 단순 골절이 대부분이었지만,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등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접근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진을 찍을 때는 화면에 시선을 뺏겨 위험 지역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 중에 생기는 안전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날이 풀리는 4월과 5월에 사고가 급증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등산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2만 8천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560여 명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0년에 3천여 건 이었던 것에 비해 2014년에는 7천 4백여 건으로 등산사고 발생 건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월별로는 2, 3월에 천7백여 건이다가 날이 풀리는 4월 2천여 건, 5월에 3천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일 년 중에는 단풍객이 몰리는 10월이 3천8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등산사고의 발생 원인을 보면, 실족과 추락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조난이 16%, 개인질환이 13% 순이었습니다.
등산로에서 실족 등으로 인한 단순 골절이 대부분이었지만,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등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접근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진을 찍을 때는 화면에 시선을 뺏겨 위험 지역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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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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