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TV로 ‘장애 이해’ 특별수업 방송

입력 2016.04.21 (12:31) 수정 2016.04.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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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KBS의 특별 기획 방송을 활용한 '장애 이해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TV와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무엇이든 조금 느린 윤지와 같은 반 친구 성호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돼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방송됐습니다.

특히 윤지처럼 장애를 가진 친구와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이 학교 6학년 5반 학생들은 느낀 점이 많습니다.

<녹취> 양혜민(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점 배려해주고 이해해 주다 보니 반의 환경, 분위기가 훨씬 더좋아졌습니다."

시력을 잃어가면서 혼란을 느끼는 은서.

시각장애를 가진 선생님을 만나면서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실제 교직에서 일하는 시각 장애 교사를 모델로 한 드라마입니다.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수업보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녹취> 최준서(중학교 1학년) : "사소한 것부터 조금씩 조금씩 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장애 이해 방송수업은 올해로 12년 째를 맞았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매년 2회 이상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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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라디오·TV로 ‘장애 이해’ 특별수업 방송
    • 입력 2016-04-21 12:37:21
    • 수정2016-04-21 1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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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KBS의 특별 기획 방송을 활용한 '장애 이해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TV와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무엇이든 조금 느린 윤지와 같은 반 친구 성호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돼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방송됐습니다.

특히 윤지처럼 장애를 가진 친구와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이 학교 6학년 5반 학생들은 느낀 점이 많습니다.

<녹취> 양혜민(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점 배려해주고 이해해 주다 보니 반의 환경, 분위기가 훨씬 더좋아졌습니다."

시력을 잃어가면서 혼란을 느끼는 은서.

시각장애를 가진 선생님을 만나면서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실제 교직에서 일하는 시각 장애 교사를 모델로 한 드라마입니다.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수업보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녹취> 최준서(중학교 1학년) : "사소한 것부터 조금씩 조금씩 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장애 이해 방송수업은 올해로 12년 째를 맞았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매년 2회 이상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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