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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데이트] “추억에 빠져요” 재개봉 영화 열풍
입력 2016.04.21 (12:33) 수정 2016.04.21 (12:4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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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옛 영화들이 다시 관객을 만나는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극장가 트렌드로까지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작품들이 스크린에 다시 걸리고 있는데요.

문화부 김빛이라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요즘 볼 수 있는 재개봉 영화들이 어던 것들이 있나요?

<답변>
네, 누구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영화속 명대사, 명장면 하나씩은 있으실텐데요.

뉴스를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도 나만의 ‘인생 영화' 하면 금방 떠오르는 작품 있으실겁니다.

지금 상영 중인 재개봉영화만 4편인데요, 다음 달에도 또 5편 정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1997년 작품 <인생은 아름다워>, 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수용소에서 아들을 보호하려했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연출, 주연까지 맡았었는데요.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했었고, 국내 개봉 당시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멜로 영화, <비포선라이즈>도 , 20년만애 재개봉했습니다.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는 내용이죠.

비포 시리즈 3부작 중에서 가장 첫번째인데, 지금도 로맨스영화의 명작으로 꼽히죠.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냉정과 열정사이>도 이번주 개봉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10년에 걸친 사랑이야기인데요.

이 영화 덕분에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는 연인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하죠.

<질문>
여러 명작들이 극장에서 다시 개봉을 하고 있네요, 관객들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신작들을 제치고, 예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재개봉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는데, 관객들이 앞줄까지 꽉 차있더라구요.

이미 결말을 알고 있지만,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니 또다른 감동이라는 반응들도 있고요.

이런 영화도 다시 보고싶다,, 재개봉 요청까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개봉한 <이터널 선샤인>같은 경우엔, 10년 전 첫개봉 때보다 두 배 많은 31만명이 봤습니다.

뒤늦게 명작이라고 입소문나면서 그때 못봤던 관객들까지 다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상영중인 <비포선라이즈>나 <인생은 아름다워>는 재개봉 일주일만에 4만명이 봤는데, 다른 신작들보다도 좋은 성적입니다.

<질문>
재개봉 영화들이 최근에 유독 많은느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최근의 복고 열풍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8, 90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옛날 영화를 다시 찾는 분위기가 높아진것도 한몫을 하고요.

또 지금 4월 극장가가 대표적인 비수기인데요.

봄나들이에 관객을 빼앗겨서 대작이 개봉을 안하는 틈을 파고드는겁니다.

실제 수치로 보면, 지난 2001년 단 4편 뿐이던게, 지난해에는 107편으로 증가했습니다.

매년 2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고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영화계에서는, 마냥 반길수만은 없다,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고요?

<답변>
판권을 가진 수입배급사 입장에서는 재상영을 하면 수익을 추가로 챙길 수 있으니 좋겠죠.

또 영화이름만으로도 관객이 확보되니까, 홍보를 많이 안해도 되고요.

문제는, 신작은 쏟아지는데 재개봉영화가 가세하기 때문에 작은영화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분위기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잘만들어놓은 예술영화들이 상영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는건 당연한거고요.

재개봉 영화를 보는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 따로 전용 영화관이 만들어지거나 해서, 영화 다양성을 오히려 높이는데 일조할 수도 있겠습니다.
  • [시네마 데이트] “추억에 빠져요” 재개봉 영화 열풍
    • 입력 2016-04-21 12:39:40
    • 수정2016-04-21 12:49:50
    뉴스 12
<앵커 멘트>

옛 영화들이 다시 관객을 만나는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극장가 트렌드로까지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작품들이 스크린에 다시 걸리고 있는데요.

문화부 김빛이라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요즘 볼 수 있는 재개봉 영화들이 어던 것들이 있나요?

<답변>
네, 누구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영화속 명대사, 명장면 하나씩은 있으실텐데요.

뉴스를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도 나만의 ‘인생 영화' 하면 금방 떠오르는 작품 있으실겁니다.

지금 상영 중인 재개봉영화만 4편인데요, 다음 달에도 또 5편 정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1997년 작품 <인생은 아름다워>, 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수용소에서 아들을 보호하려했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연출, 주연까지 맡았었는데요.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했었고, 국내 개봉 당시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멜로 영화, <비포선라이즈>도 , 20년만애 재개봉했습니다.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는 내용이죠.

비포 시리즈 3부작 중에서 가장 첫번째인데, 지금도 로맨스영화의 명작으로 꼽히죠.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냉정과 열정사이>도 이번주 개봉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10년에 걸친 사랑이야기인데요.

이 영화 덕분에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는 연인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하죠.

<질문>
여러 명작들이 극장에서 다시 개봉을 하고 있네요, 관객들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신작들을 제치고, 예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재개봉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는데, 관객들이 앞줄까지 꽉 차있더라구요.

이미 결말을 알고 있지만,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니 또다른 감동이라는 반응들도 있고요.

이런 영화도 다시 보고싶다,, 재개봉 요청까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개봉한 <이터널 선샤인>같은 경우엔, 10년 전 첫개봉 때보다 두 배 많은 31만명이 봤습니다.

뒤늦게 명작이라고 입소문나면서 그때 못봤던 관객들까지 다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상영중인 <비포선라이즈>나 <인생은 아름다워>는 재개봉 일주일만에 4만명이 봤는데, 다른 신작들보다도 좋은 성적입니다.

<질문>
재개봉 영화들이 최근에 유독 많은느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최근의 복고 열풍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8, 90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옛날 영화를 다시 찾는 분위기가 높아진것도 한몫을 하고요.

또 지금 4월 극장가가 대표적인 비수기인데요.

봄나들이에 관객을 빼앗겨서 대작이 개봉을 안하는 틈을 파고드는겁니다.

실제 수치로 보면, 지난 2001년 단 4편 뿐이던게, 지난해에는 107편으로 증가했습니다.

매년 2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고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영화계에서는, 마냥 반길수만은 없다,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고요?

<답변>
판권을 가진 수입배급사 입장에서는 재상영을 하면 수익을 추가로 챙길 수 있으니 좋겠죠.

또 영화이름만으로도 관객이 확보되니까, 홍보를 많이 안해도 되고요.

문제는, 신작은 쏟아지는데 재개봉영화가 가세하기 때문에 작은영화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분위기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잘만들어놓은 예술영화들이 상영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는건 당연한거고요.

재개봉 영화를 보는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 따로 전용 영화관이 만들어지거나 해서, 영화 다양성을 오히려 높이는데 일조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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