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경기 연속 결장…볼티모어, 연장 끝내기 승리

입력 2016.04.21 (13:24) 수정 2016.04.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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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김현수의 경쟁자인 좌익수 조이 리카드는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0.327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8승 4패다.

볼티모어는 1회말 3점을 뽑아 앞섰지만 3, 5, 7회 각각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승부는 10회말에 갈렸다.

2사 후 칼렙 조셉의 2루타와 리카드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됐고, 매니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하면서 만루의 기회가 왔다.

토론토의 포수 조쉬 톨은 이런 위기에서 투수 조 비아기니의 공을 놓쳐 자멸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한 김현수는 개막 전 마이너리그행을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었고, 거부권을 내세워 빅리그 25인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 좀처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타율 0.500)를 쳤고 볼넷 2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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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4경기 연속 결장…볼티모어, 연장 끝내기 승리
    • 입력 2016-04-21 13:24:55
    • 수정2016-04-21 13:29:48
    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김현수의 경쟁자인 좌익수 조이 리카드는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0.327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8승 4패다.

볼티모어는 1회말 3점을 뽑아 앞섰지만 3, 5, 7회 각각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승부는 10회말에 갈렸다.

2사 후 칼렙 조셉의 2루타와 리카드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됐고, 매니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하면서 만루의 기회가 왔다.

토론토의 포수 조쉬 톨은 이런 위기에서 투수 조 비아기니의 공을 놓쳐 자멸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한 김현수는 개막 전 마이너리그행을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었고, 거부권을 내세워 빅리그 25인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 좀처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타율 0.500)를 쳤고 볼넷 2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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