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석유화학시설 폭발…최소 3명 사망·130여 명 부상

입력 2016.04.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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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석유화학 시설에서 20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쳤다.

AFP통신 등은 20일 오후 3시쯤 베라크루즈주 코아트사코알코스시의 파하리토스 석유화학 공단 내 한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단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근 학교와 기업에서도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인들은 약 10km 바깥에서도 폭발이 느껴졌고, 거대한 독성 구름이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공단을 운영하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 측은 공장 안에 있던 에틸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페멕스는 이번 사고가 석유 수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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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1 15:09:32
    국제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석유화학 시설에서 20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쳤다.

AFP통신 등은 20일 오후 3시쯤 베라크루즈주 코아트사코알코스시의 파하리토스 석유화학 공단 내 한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단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근 학교와 기업에서도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인들은 약 10km 바깥에서도 폭발이 느껴졌고, 거대한 독성 구름이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공단을 운영하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 측은 공장 안에 있던 에틸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페멕스는 이번 사고가 석유 수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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