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17곳 방과후·주말 개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마을주민들에게 학교도서관 17곳을 방과후나 주말에 연중 개방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개방학교는 8개 지역 17개교로, 수원시 4개교와 부천시 1개교, 안산시 1개교, 군포시 4개교, 시흥시 1개교, 성남시 4개교, 양주시 1개교, 고양시 1개교 등이다.

개관시간은 대부분 평일은 학생들의 수업이 종료되는 시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학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개방은 공공도서관 이용이 불편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방과후나 주말, 방학 중 개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도서관 개방을 위해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야간사서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