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자파 취약계층 보호 조례안’ 가결

입력 2016.04.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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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이재준(더불어민주당·고양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전자파 취약계층 보호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해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를 막는 내용이 골자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같은 내용의 경기도 조례가 의결돼 지난해 10월 시행에 들어갔다"며 "유치원·초등학교도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해 전자파의 잠재적 유해성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는 지난 2월말 추경예산 처리를 위한 조기 임시회 개회에 합의하며 해당 조례안 처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발의한 '교육감 직선제 개혁안 처리 촉구 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심의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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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전자파 취약계층 보호 조례안’ 가결
    • 입력 2016-04-21 15:52:05
    사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이재준(더불어민주당·고양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전자파 취약계층 보호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해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를 막는 내용이 골자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같은 내용의 경기도 조례가 의결돼 지난해 10월 시행에 들어갔다"며 "유치원·초등학교도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해 전자파의 잠재적 유해성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는 지난 2월말 추경예산 처리를 위한 조기 임시회 개회에 합의하며 해당 조례안 처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발의한 '교육감 직선제 개혁안 처리 촉구 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심의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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